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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라는 고백과 함께 작정하고 나선 수련회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있는대로 응석도 부리고, 온전히 울기 위해 나선 수련회 길이기도 합니다. 또 정말 휴식도 절실했기에 세상 일은 다 내려놓고, 오직 주님과 저만 생각하며 나섰습니다.

수련회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많은 스텝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말씀의 은혜와 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성도를 배려한  많은 부분들에서 목회자분들은 물론 직원분들, 또 대학부 등으로 구성된 많은 스텝들의 준비된 수고와 헌신에 감동받았으며,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그들을 격려하심은 물론 수련회에 참석한 성도들을 향한 따스함과 수고 , 또 무엇보다 집회의 말씀을 이끄실 박성규 목사님과 이의수 목사님을 끊임없이 세워주시는 모습 속에서 새로남교회에 임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목사님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덕분에 정말 은혜롭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성도들간에 이번 수련회에 대한 칭찬과 감사의 소리가 자자히 들려오니 더욱 기분 좋았고, 벌써 내년 수련회를 사모하게 됐으며, 함께 하지 못한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도 더욱 밀려왔습니다.  

오늘 아침엔 받은 은혜대로 아이들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엄마로서의 부족했던 점도 사과하게 되었고,  그리스도의 가정으로서 더욱 굳건하게 세워가자고 아이들과 함께 새로이 다짐도 했습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전반전 보다는 후반전이 더 나은, 승리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고, 정말 한평도 안 되는 마음에 온전히 주님만이 주인되시기를 더욱 간구하며 이 모든 일을 이끄신 주님과 저의 멘토이시며 사랑의 목자이신 오정호 담임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쌩큐~~^^*,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