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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믿음의 동역자들께 감사^^*

목사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목사님의 기도와 배려, 격려.
또 열정어린 사역과 헌신 덕분에
제 남편(정훈채 성도)이 드디어 다락방 첫 예배를 드리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둔산5다락방 귀한 만남의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셨고,
예배 시작 1시간 전까지도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아
마음조리며 기다리게 하던 남편이
모임을 마무리하는 시간에  열심히 해보겠다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친정으로 1남 8녀, 시댁으로 7형제
친정언니 둘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불신자입니다.
그나마도 온가족이 함께 나가 예배드리는 가정은 저희 뿐이기에
더 많은 책임을 느끼며 달려왔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도 모른 체
마치 애굽 땅과도 같은 이 세상에서 종노릇하는 저희 형제들을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저희 가정을 택하여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연약한 저를 아시기에 또한 남편을 세워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을 위해 '모세'를 예비하셨듯이
저희 이토록 많은 형제들의 복음을 위해 남편을 '모세'처럼 귀히 택하여 주신 줄로
믿습니다.
또한 저로 하여금 모세를 돕는 아론처럼, 또 바울을 돕는 디모데처럼 협력자로 귀하게 사용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아울러 이 때를 위해 수고해주신 양구혁 목사님, 유성일 목사님,  김상준 목사님과 강숙녀 전도사님 그리고 제자반 믿음의 동역자들, 또 기도 동역자 원방연, 유은자 집사님과 처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힘이 돼주시는 김화식 순장님과 구다락방 식구들, 그 외에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많은 믿음의 형제들의 중보를 감사드립니다.

더욱 겸손하고 내면 깊은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이끄시는대로 순종하며, 주님 영광 위해 일하겠습니다.
이제 씨를 뿌렸사오니,  옥토에 뿌려진 씨앗으로
잘 새순이 돋고 뿌리 내려, 열매 맺는 인생되도록 은혜를 바라보며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