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소식으로 편지를 띄웁니다
2009.02.21 03:21
사랑하고 존경하는 오정호 담임목사님.
봄의 기운이 나올듯말듯한 시기에 건강은 안녕하신지 안부여쭘으로 편지글을 띄웁니다.
오목사님 지도아래 10년 가까이 새로남교회에서 성장한 저에게는 대전새로남교회가 저의 모교회이자 신앙의 뿌리를 심겨준 귀한 보금자리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중학시절부터 대학교를 마치는 시간까지 오목사님과 교역자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이제는 어느곳에 가서도 믿음의 기둥이 흔들리지 않고 한 평생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위해 반석위에 굳게 서서 헌신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살아갑니다. 얼마전부터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믿음의 큰 스승이시자 주님 안에서 큰 형님인 오정호 담임목사님이 계속 생각나게 하시고 결국은 아침에 일어나 한국을 떠올리며 글을 적어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영혼들에게 삶의 큰 기쁨을 누리게 하기위해서 매일매일 바쁘게 살아가실 목사님께 긴 글을 쓰는 것이 목회에 동역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 제 마음을 듬뿍 담아서 간략히 요약편지로 대신하고 기도로서 귀하신 목회에 조금이나마 동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미국에 와서 공부를 시작한지도 2년이 넘었습니다. 미국에 나올 때 교역자실에 부르셔서 격려해주신 날을 아직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생각할 때, 더 열심히 해서 돌아가야겠다는 거룩한 부담감이 저에게 다가옵니다. 중간에 잠깐 한국방문 했을 때도 목양실에서 기도해주시며 힘 복돋아주신 목사님의 사랑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던 저의 모습도 생각이 납니다. 바쁘셔서 제가 드린 책을 읽으셨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언젠가 목사님의 설교에 예문으로 책의 본문중 일부가 등장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해 봅니다.
잠깐 저의 안부를 전해드리면, 지금은 텍사스주에 있는 달라스, 그 안에 DBU(Dallas Baptist University) 에서 예배인도자 대학원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대학원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는 만큼 학교공부가 더욱 더 재미있고 힘도 나는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다 마치면 M.Div 과정을 공부하고 한국에 들어가 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섬기며 봉사할 계획으로 준비중이고 기도중에 있습니다.
또 이번 여름에 한국에 잠깐 방문차 들어갈 계획입니다. 당연히 그 때가서 다시 인사드리겠지만, 올 여름 6월 27일에 새로남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하게도 교제중인 유해정자매는 청년부에 소속되어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자매를 알게 된 곳이 새로남교회였고 저에게는 신앙의 귀한 가르침뿐만 아니라 평생의 동역자도 선물로 준 새로남교회에 남다른 애정과 사랑이 있습니다. 이 좋은 소식이 결정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목사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어 이렇게 기쁜 소식으로 안부 드리게 되었습니다. 자매와 제가 정말로 원하는 주례자님이 계십니다. 바로 저희의 담임 오정호목사님이시지요. 세월이 가는 것을 잊어버릴만큼 바쁜 담임목회중이신 목사님께 주례를 부탁드리는 것도 저에게는 참 큰 부담입니다. 그래서 다른 교역자님께 부탁을 드려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던 중에 목사님께 먼저 저희의 마음을 전하고나서 그 다음에 다른 교역자님께 부탁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목사님께 먼저 기쁜 소식과 함께 마음을 전합니다. 오목사님께서 주례를 해주신다면 저의 예비 부부에게는 얼마나 큰 기쁨일지 모릅니다. 설사 너무 바쁘셔서 마음만이라도 축복해주신다고 해도 너무나 감사할따름이지요. 저희들에게는 교회안에서 축복속에 결혼식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제가 가까이 하기에는 언제나 조금 떨어져서 계셨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제 옆에는 목사님이 보내주신 교역자님들이 계셨으니까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사랑을 계속 받을 때마다 그 사랑이 목사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 사랑은 오래전에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사랑에서부터 시작되었겠지요. 그 귀한 사랑을 미국에서도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바통을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정말 사랑합니다. 귀한 예수님의 사랑 깨우쳐주시고 믿음안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희생하시며 목회에 전념하여 주신 그 시간과 노력과 삶에 대해 큰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글로서 마음을 전하기보다 목사님을 생각하며 중보하는 것으로 감사와 사랑을 삶에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의 모든 사역가운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이 가득하고, 날마다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양들에게 귀한 꼴을 먹이는 하나님에 뜻에 합하고 마음을 기쁘시게하는 목자가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좋은소식과 함께 달라스에서 형제 주낙원 올림.
봄의 기운이 나올듯말듯한 시기에 건강은 안녕하신지 안부여쭘으로 편지글을 띄웁니다.
오목사님 지도아래 10년 가까이 새로남교회에서 성장한 저에게는 대전새로남교회가 저의 모교회이자 신앙의 뿌리를 심겨준 귀한 보금자리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중학시절부터 대학교를 마치는 시간까지 오목사님과 교역자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이제는 어느곳에 가서도 믿음의 기둥이 흔들리지 않고 한 평생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위해 반석위에 굳게 서서 헌신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살아갑니다. 얼마전부터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믿음의 큰 스승이시자 주님 안에서 큰 형님인 오정호 담임목사님이 계속 생각나게 하시고 결국은 아침에 일어나 한국을 떠올리며 글을 적어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영혼들에게 삶의 큰 기쁨을 누리게 하기위해서 매일매일 바쁘게 살아가실 목사님께 긴 글을 쓰는 것이 목회에 동역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 제 마음을 듬뿍 담아서 간략히 요약편지로 대신하고 기도로서 귀하신 목회에 조금이나마 동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미국에 와서 공부를 시작한지도 2년이 넘었습니다. 미국에 나올 때 교역자실에 부르셔서 격려해주신 날을 아직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생각할 때, 더 열심히 해서 돌아가야겠다는 거룩한 부담감이 저에게 다가옵니다. 중간에 잠깐 한국방문 했을 때도 목양실에서 기도해주시며 힘 복돋아주신 목사님의 사랑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던 저의 모습도 생각이 납니다. 바쁘셔서 제가 드린 책을 읽으셨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언젠가 목사님의 설교에 예문으로 책의 본문중 일부가 등장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해 봅니다.
잠깐 저의 안부를 전해드리면, 지금은 텍사스주에 있는 달라스, 그 안에 DBU(Dallas Baptist University) 에서 예배인도자 대학원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대학원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는 만큼 학교공부가 더욱 더 재미있고 힘도 나는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다 마치면 M.Div 과정을 공부하고 한국에 들어가 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섬기며 봉사할 계획으로 준비중이고 기도중에 있습니다.
또 이번 여름에 한국에 잠깐 방문차 들어갈 계획입니다. 당연히 그 때가서 다시 인사드리겠지만, 올 여름 6월 27일에 새로남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하게도 교제중인 유해정자매는 청년부에 소속되어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자매를 알게 된 곳이 새로남교회였고 저에게는 신앙의 귀한 가르침뿐만 아니라 평생의 동역자도 선물로 준 새로남교회에 남다른 애정과 사랑이 있습니다. 이 좋은 소식이 결정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목사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어 이렇게 기쁜 소식으로 안부 드리게 되었습니다. 자매와 제가 정말로 원하는 주례자님이 계십니다. 바로 저희의 담임 오정호목사님이시지요. 세월이 가는 것을 잊어버릴만큼 바쁜 담임목회중이신 목사님께 주례를 부탁드리는 것도 저에게는 참 큰 부담입니다. 그래서 다른 교역자님께 부탁을 드려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던 중에 목사님께 먼저 저희의 마음을 전하고나서 그 다음에 다른 교역자님께 부탁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목사님께 먼저 기쁜 소식과 함께 마음을 전합니다. 오목사님께서 주례를 해주신다면 저의 예비 부부에게는 얼마나 큰 기쁨일지 모릅니다. 설사 너무 바쁘셔서 마음만이라도 축복해주신다고 해도 너무나 감사할따름이지요. 저희들에게는 교회안에서 축복속에 결혼식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제가 가까이 하기에는 언제나 조금 떨어져서 계셨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제 옆에는 목사님이 보내주신 교역자님들이 계셨으니까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사랑을 계속 받을 때마다 그 사랑이 목사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 사랑은 오래전에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사랑에서부터 시작되었겠지요. 그 귀한 사랑을 미국에서도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바통을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정말 사랑합니다. 귀한 예수님의 사랑 깨우쳐주시고 믿음안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희생하시며 목회에 전념하여 주신 그 시간과 노력과 삶에 대해 큰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글로서 마음을 전하기보다 목사님을 생각하며 중보하는 것으로 감사와 사랑을 삶에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의 모든 사역가운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이 가득하고, 날마다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양들에게 귀한 꼴을 먹이는 하나님에 뜻에 합하고 마음을 기쁘시게하는 목자가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좋은소식과 함께 달라스에서 형제 주낙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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