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연이의 종양이 다시 자란다는 것을 확인한 후,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최상의 치료방법을 찾기 위하여 이 병원 저 병원에 다니느라 지난 한달이 쏜살같이 지나 갔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지만 저희 가정은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기에 힘들수록 서로 아끼고 위로하는 귀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중에도 제가 소망을 갖는 것은 저희 부부가 마음 아파하는 것보다 더욱 아파하시며, 저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므로 이 모든 시련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연이를 위한 목사님, 사모님, 부교역자님들, 여러 집사님들과 동역자님들의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현재 서연이는 항암치료와 양성자치료(방사선치료의 일종) 중에서 치료방법의 결정을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조차도 의견이 분분한 어려운 문제이지만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를 의사선생님들과 부모에게 허락해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부족한 인간의 마음으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무언가 하나님께서 큰 계획 안에서 저희를 인도하심을 믿고, 기도합니다.
목사님, 서연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심을 진정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