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섭 목사입니다.
2010.05.15 03:52
http://www.mskbc.com/사랑하고 존경하는 오정호 목사님
목사님께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받고 순장으로 봉사하던 안정섭 목사입니다. 침신대 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유학까지 와서 이젠 PhD 논문의 Prospectus까지 승인되고 마지막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목사님의 제자훈련을 통해서 부르심을 깨닫게 되고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인도해 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이곳에서 한시간 20분 떨어진 미시시피 한인침례교회에서 저를 담임목사로 초청했기에 한동안 고민했었습니다. 전 항상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기도하면서 고민하다가 말로는 어디든지 간다고 해 놓고는 마음속으로는 늘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욕심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했습니다.
교회는 장년 출석인원이 65-70명정도 되고 어린아이에서 청소년들이 25명정도 되는 교회입니다. 성도님들의 주님을 향한 열정이 정말 놀랍습니다. 미국에 있는 어느 한인교회에서도 이런 교인들은 본 적이 없습니다. 은행융자 없는 아름다운 자체건물을 소유한 교회랍니다. 바로 앞에는 Gulf Coast 의 아름다운 흰 모래가 끝없이 반짝이는 곳이랍니다. 밤이면 광어들이 해변가로 나오는데 이를 작살로 잡으려는 사람들의 불빛이 마치 반딧불이 춤추는 것 처럼 보인답니다.
이제 담임목사로 부임한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저 역시 목사님을 따라 성도들을 주님의 제자로 훈련시켜 함께 사역하려 합니다. 목사님께 기도부탁드립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사역하는 교회 홈페이지입니다. 주일 설교 동영상도 2주 전부터 시험적으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나시면 한번 보시고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제 짧은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의 가정과 사역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새로남 교회 제자훈련 3기
안정섭 목사 드림
Mississippi Korean Baptist Church
337 Forrest Ave. Biloxi, MS, 39530
http://www.mskbc.com/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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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일
2010.05.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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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호
2010.05.15 15:19
목사님 사모님 안녕하세요?
탄방동 시절에 임마누엘 찬양대원으로 (윤권사) 함께 섬기던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목사님의 사역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아요
이민교회 사역이 국내 교회보다 몇배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막내동생(송영호)도 이태리 밀라노 한마음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부임한지 벌써 7년이 되어 그 고충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모쪼록 목사님의 사역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송두호&윤명옥 올림 -
임대열
2010.05.15 22:36
아직도 선생님이 더 익숙한 목사님!
목사님으로 인해 미시시피한인침례교회가 받을 복과
미시시피한인침례교회 목회 사역을 통해 목사님이 받으실
축복들이 기대가 됩니다.
또한 4년간 중국생활을 하며 이민목회의 녹녹치 않음을 알기에
더욱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시길 기도합니다.
강건하시고 풍성한 열매 있으시길 빕니다. -
진광호
2010.05.15 22:53
안정섭 목사님!
담임목사 부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시는 목사님 되시기를 늘 기원합니다.
한 번 연락 드린다 하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목사님을 잊은 것은 아니니 제 성격이다 생각하시고 용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를 향한 목사님의 기도를 제가 어찌 잊겠습니까?
사모님과 승빈이 예슬이도 잘 있지요?
안부 전해주시고 목사님 늘 강건하세요.
-
도승환
2010.05.17 09:20
목사님. 반가운 얼굴과 기쁜 소식에 월요일 아침이 밝아지네요.
임마누엘찬양대 시절 리코오더를 지도하시던 경험담을 들려주시곤 했는데,,
이렇게 먼 타국에서 목양일념으로 목회를 시작하셨다니,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에 놀랄뿐입니다.
목회 사역가운데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충만하길 축복합니다.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
조영환
2010.05.17 12:52
그날 (지리산?) 이후 미시시피 강처럼 길다면 긴 10년이 흘렀습니다. 주의 섭리는 목사님을 그곳으로 인도하셨고... 앞으로 10년 후를 기대하며 또 축복합니다. -
안정섭
2010.05.17 22:14
모두들 반갑습니다. 반가운 이름들을 보니 아직도 새로남교회에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를 축복합니다. 늘 기도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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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한인침례교회에 부임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예수님과 오정호 목사님과 함께 저의 영적 멘토이신 목사님을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기도하고 서로에게 기쁨이 되길 바랍니다
정강순 사모님과 승빈, 예슬에게도 축하와 축복과 사랑을 전합니다
김송일/김영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