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에서 만난 '우리' 목사님
2010.07.25 21:20
오정호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2부의 한수현 자매입니다.
저는 의료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은지 어느덧 7년 가까이 되었네요. 어렷을 적은 막연한 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고등부에서 몽골 선교 영상을 보고 다짐했거든요. 나는 말도 잘 못하고, 얼굴도 안 이쁘고, 성경적으로도 풍부하지 않지만, 나에게 주신 의사라는 비전을 통해 사랑의 행동으로 주님의 말씀을 전하자. 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의료 선교의 꿈을 갖고 의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기 위하여 서울에 올라와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던 비전이지만, 작은 고시원에서 매일 자기와의 싸움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영적으로 육적으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요 며칠동안은 수시 기간이라 신경도 많이 예민해져 있었습니다. 날마다 부모님께 전화해 짜증내기 일 수 였고, 말씀 묵상도 큐티도 형식적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날마다 기도 했지만, 늘 마음에는 말뿐인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 하나님을 붙여주실 줄 믿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공부하자고 기도햇지만 늘 마음에는 불안과 두려움 뿐이였습니다.. 마치 정말 우는 사자가 먹이를 찾아 헤맬때 꼭 제가 먹잇감이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와 같이 준비하던 다른 친구들은 1월달부터 서울에 와서 공부를 했지만, 저는 미국으로 한학기 교환학생을 갔다오느라 실상 준비 기간은 아직 2개월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35일 남은 시험은 저에게 부담뿐이였습니다.
이렇게 나약하고 날마다 넘어지며, 주님의 능력을 믿지 못했던 믿음이 약한 저를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감사하게도 수시 1차를 붙여주셨습니다.^^ 앞으로 2차 면접과 준비중인 미트 공부를 조금만 더 한다면 제가 20여년 동안 품어왔던 의료 선교의 길을 갈 수 있게 되어 참 기쁩니다.
하나님은 저를 쓰시기 위해 저에게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하며 요 며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수시 발표 후 이번 주가 처음 맞는 주일 이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함의 기도를 드려야지 하며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사랑의 교회로 향하였습니다.
무심코 주보를 본 순간 "오정호 목사님(대전 새로남 교회)" 를 보고 저는 저도 모르게
"어? "우리" 목사님이시다!! "
하고 놀랐습니다. 이렇게 본교회가 아닌 곳에서 목사님을 만나게 되니 참 기쁘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사실 합격은 했지만, 사정상 사랑의 교회에서는 대학부를 참여할 수 없고, 또 이렇게 서울에 혼자 동떨어져 있는 외로움 가운데에서 나의 새로남 교회 나의 목사님을 만나니 마치 먼 타국 땅에서 한국인을 본 기분 마냥 반가웠습니다 ^^
이렇게 주님은 영적으로 외롭고 공허했던 마음을 목사님을 보내주심으로 또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만져주심에 너무나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오늘의 말씀 역시 제가 요 며칠동안 늘 고민하고 낙망해 있던, 한계를 만들어 오던 저였는데 어쩜 이렇게 저의 상황에 맞는 설교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주셔서 너무 감사햇습니다.(저는 역시나 목사님의 설교에 너무 익숙해진 어쩔 수 없는 새로남 교회 성도인가봅니다 ^^;)
말씀으로 힘을 주시고, 그리고 '우리' 라고 말하며 힘을 낼 수 있는 공동체를 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마음에는 기쁨이 넘쳤고 너무나 감사한 주님을 경험한 하루였습니다.
그 은혜의 통로가 목사님이시였기에 이렇게 바로 감사의 편지를 드립니다.
글솜씨가 없어 너무 두서 없이 썼지만, 저의 그 감사함의 마음, 은혜의 마음으로 썼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몸 건강하시고
저도 앞으로 남은 기간 열심히 공부해서 꼭 의료 선교를 위해 봉사하는 소중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시고, 저를 위해도 기도 많이 해주세요.
참 고맙습니다 목사님 :)
그리고 사랑합니다.
저는 대학 2부의 한수현 자매입니다.
저는 의료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은지 어느덧 7년 가까이 되었네요. 어렷을 적은 막연한 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고등부에서 몽골 선교 영상을 보고 다짐했거든요. 나는 말도 잘 못하고, 얼굴도 안 이쁘고, 성경적으로도 풍부하지 않지만, 나에게 주신 의사라는 비전을 통해 사랑의 행동으로 주님의 말씀을 전하자. 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의료 선교의 꿈을 갖고 의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기 위하여 서울에 올라와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던 비전이지만, 작은 고시원에서 매일 자기와의 싸움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영적으로 육적으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요 며칠동안은 수시 기간이라 신경도 많이 예민해져 있었습니다. 날마다 부모님께 전화해 짜증내기 일 수 였고, 말씀 묵상도 큐티도 형식적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날마다 기도 했지만, 늘 마음에는 말뿐인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 하나님을 붙여주실 줄 믿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공부하자고 기도햇지만 늘 마음에는 불안과 두려움 뿐이였습니다.. 마치 정말 우는 사자가 먹이를 찾아 헤맬때 꼭 제가 먹잇감이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와 같이 준비하던 다른 친구들은 1월달부터 서울에 와서 공부를 했지만, 저는 미국으로 한학기 교환학생을 갔다오느라 실상 준비 기간은 아직 2개월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35일 남은 시험은 저에게 부담뿐이였습니다.
이렇게 나약하고 날마다 넘어지며, 주님의 능력을 믿지 못했던 믿음이 약한 저를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감사하게도 수시 1차를 붙여주셨습니다.^^ 앞으로 2차 면접과 준비중인 미트 공부를 조금만 더 한다면 제가 20여년 동안 품어왔던 의료 선교의 길을 갈 수 있게 되어 참 기쁩니다.
하나님은 저를 쓰시기 위해 저에게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하며 요 며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수시 발표 후 이번 주가 처음 맞는 주일 이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함의 기도를 드려야지 하며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사랑의 교회로 향하였습니다.
무심코 주보를 본 순간 "오정호 목사님(대전 새로남 교회)" 를 보고 저는 저도 모르게
"어? "우리" 목사님이시다!! "
하고 놀랐습니다. 이렇게 본교회가 아닌 곳에서 목사님을 만나게 되니 참 기쁘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사실 합격은 했지만, 사정상 사랑의 교회에서는 대학부를 참여할 수 없고, 또 이렇게 서울에 혼자 동떨어져 있는 외로움 가운데에서 나의 새로남 교회 나의 목사님을 만나니 마치 먼 타국 땅에서 한국인을 본 기분 마냥 반가웠습니다 ^^
이렇게 주님은 영적으로 외롭고 공허했던 마음을 목사님을 보내주심으로 또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만져주심에 너무나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오늘의 말씀 역시 제가 요 며칠동안 늘 고민하고 낙망해 있던, 한계를 만들어 오던 저였는데 어쩜 이렇게 저의 상황에 맞는 설교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주셔서 너무 감사햇습니다.(저는 역시나 목사님의 설교에 너무 익숙해진 어쩔 수 없는 새로남 교회 성도인가봅니다 ^^;)
말씀으로 힘을 주시고, 그리고 '우리' 라고 말하며 힘을 낼 수 있는 공동체를 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마음에는 기쁨이 넘쳤고 너무나 감사한 주님을 경험한 하루였습니다.
그 은혜의 통로가 목사님이시였기에 이렇게 바로 감사의 편지를 드립니다.
글솜씨가 없어 너무 두서 없이 썼지만, 저의 그 감사함의 마음, 은혜의 마음으로 썼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몸 건강하시고
저도 앞으로 남은 기간 열심히 공부해서 꼭 의료 선교를 위해 봉사하는 소중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시고, 저를 위해도 기도 많이 해주세요.
참 고맙습니다 목사님 :)
그리고 사랑합니다.
댓글 4
-
이영표
2010.07.28 12:22
우리 "한수현" 자매님 ㅎㅎ..제목만으로도 그날의 감격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느껴집니다..ㅠㅠ. . 열심히해서 하나님의 큰 기쁨의 일꾼이 되세요.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우리 "한수현" 자매님.. -
손광수
2010.07.28 13:31
수현아~ 여기에서 보는구나!! 1차 합격을 축하한다. 방학기간 보지는 못하지만, 그곳에서도 승리하고 힘내어서 귀하게 쓰임받기를 기대하마. 열심히 하려므나~ 화이팅이다! -
박성수
2010.07.29 13:59
화이팅! 입니다^^ -
양승오
2010.08.15 21:39
한수현 자매님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의 비전을 주님께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좋으신 담임 목사님을 만난 성도들에게 축복의 생수가 가득 넘침을 압니다. 아직 새로남의 인터넷 가족으로 남아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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