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박상진, 김진나 집사가 안부인사 드립니다.
2012.03.15 20:58
오정호 담임목사님 주안에 평안하십니까..
기도와 격려 덕분에 저와 김진나 집사는 무사히 도착하여 조금씩 여기 생활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아직 집에는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았습니다만.. 대학 연구실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이곳 주소와 간단한 안부를 전하고자 합니다..
B-302 UbeGokusaigoryukaikan YamaguchiUniversity, 2-18-1 Tokiwadai, Ube city, Yamaguchi Kenn, Japan
정확히 오늘로 도착한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기초생필품을 준비한 후 첫번째 주일을 맞이하기 위해 우베시내 교회를 다녀보았습니다.
우베시 인구는 약 18만 명입니다. 교회는 장로교 1, 감리교 1, 루터교 1 캐톨릭 1 그리고 한인교회 1가 있었습니다. 모두 큰 교회라고 하는데 각 교회마다 주일학교 포함 30명 정도 였습니다.
인구 180,000명 대비 30명*5교회=150명으로 우베시 인구의 약 0.083% 만이 교회를 출석하는 사람이라는 애기였습니다. 이 가운데에서도 천국의 확신을 가진 사람은 과연...
문제는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였으며 시내에서 전도를 하고 있는 이들은 모두 이단들이었습니다. 이단의 문제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목사님과 새로남교회가 있어 대법원에서 승소했지만.. 여기의 이단문제는 누가 대처할 것 인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심의 중심가에는 신사 그리고 불교물품을 파는 가게가 3개나 보였지만.. 시가지에서 십자가를 발견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매월 1일은 물(water)의 신에게 감사하는 날로 정하고 지키고 있었습니다..
니느웨에서 외치던 요나의 모습이 떠 올랐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난주에는 우베미도리바시교회에 출석하였고.. 마침 야마구치현 중부 3개도시 모든 교회가 합동으로 모이는 신도회였는데.. 전부 합하여 80명 정도가 참석하였습니다.
당일의 설교는 젊은 목사님이 하셨는데..행동하는 신앙을 강조하는 설교였습니다.. 마침 3월11은 동북참사 1주년이 되는 날이었고.. 일본중앙교단에서는 그곳에 2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에 대한 예산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곳은 모두 이주하여 사람이 더이상 거주할 수 없는 곳인데.. 도대체 우리가 갖고 있는 신앙은 무엇인가를 개탄하는 내용의 설교이었고.. 하나님의 메시지는 후쿠시마원전과 지진 때 온것이 아니라 그전 부터 계속 있어 왔고 이번 피해는 불순종에 대한 경고의 하나라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설교였습니다..
오는 주일에는 다소 멀긴 하지만 재일교포가 30명 정도 모인다는 한인교회에 출석하려 합니다.. 여기도 설교는 일본어로 한다는 군요.. 한국어가 서툴고 한국을 잘 모른다고 합니다..
새로남국제교회 일본어예배팀에서 봉사했던 경험이 이곳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학원선교를 위해 제가 와 있는 야마구치 대학에도 일본어 사영리를 가지고 고구마 전도를 해볼까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소원은 많지만.. 영적으로 메마른 곳에 와 있다 보니, 선교는 커녕 저희들의 영혼이 메마를까 더욱 영성관리에 매진을 하려고 합니다..
목사님 저희 부부를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부부도 이곳에서 목사님과 모교회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겠습니다.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박상진,김진나 집사 드림
기도와 격려 덕분에 저와 김진나 집사는 무사히 도착하여 조금씩 여기 생활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아직 집에는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았습니다만.. 대학 연구실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이곳 주소와 간단한 안부를 전하고자 합니다..
B-302 UbeGokusaigoryukaikan YamaguchiUniversity, 2-18-1 Tokiwadai, Ube city, Yamaguchi Kenn, Japan
정확히 오늘로 도착한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기초생필품을 준비한 후 첫번째 주일을 맞이하기 위해 우베시내 교회를 다녀보았습니다.
우베시 인구는 약 18만 명입니다. 교회는 장로교 1, 감리교 1, 루터교 1 캐톨릭 1 그리고 한인교회 1가 있었습니다. 모두 큰 교회라고 하는데 각 교회마다 주일학교 포함 30명 정도 였습니다.
인구 180,000명 대비 30명*5교회=150명으로 우베시 인구의 약 0.083% 만이 교회를 출석하는 사람이라는 애기였습니다. 이 가운데에서도 천국의 확신을 가진 사람은 과연...
문제는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였으며 시내에서 전도를 하고 있는 이들은 모두 이단들이었습니다. 이단의 문제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목사님과 새로남교회가 있어 대법원에서 승소했지만.. 여기의 이단문제는 누가 대처할 것 인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심의 중심가에는 신사 그리고 불교물품을 파는 가게가 3개나 보였지만.. 시가지에서 십자가를 발견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매월 1일은 물(water)의 신에게 감사하는 날로 정하고 지키고 있었습니다..
니느웨에서 외치던 요나의 모습이 떠 올랐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난주에는 우베미도리바시교회에 출석하였고.. 마침 야마구치현 중부 3개도시 모든 교회가 합동으로 모이는 신도회였는데.. 전부 합하여 80명 정도가 참석하였습니다.
당일의 설교는 젊은 목사님이 하셨는데..행동하는 신앙을 강조하는 설교였습니다.. 마침 3월11은 동북참사 1주년이 되는 날이었고.. 일본중앙교단에서는 그곳에 2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에 대한 예산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곳은 모두 이주하여 사람이 더이상 거주할 수 없는 곳인데.. 도대체 우리가 갖고 있는 신앙은 무엇인가를 개탄하는 내용의 설교이었고.. 하나님의 메시지는 후쿠시마원전과 지진 때 온것이 아니라 그전 부터 계속 있어 왔고 이번 피해는 불순종에 대한 경고의 하나라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설교였습니다..
오는 주일에는 다소 멀긴 하지만 재일교포가 30명 정도 모인다는 한인교회에 출석하려 합니다.. 여기도 설교는 일본어로 한다는 군요.. 한국어가 서툴고 한국을 잘 모른다고 합니다..
새로남국제교회 일본어예배팀에서 봉사했던 경험이 이곳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학원선교를 위해 제가 와 있는 야마구치 대학에도 일본어 사영리를 가지고 고구마 전도를 해볼까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소원은 많지만.. 영적으로 메마른 곳에 와 있다 보니, 선교는 커녕 저희들의 영혼이 메마를까 더욱 영성관리에 매진을 하려고 합니다..
목사님 저희 부부를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부부도 이곳에서 목사님과 모교회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겠습니다.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박상진,김진나 집사 드림
댓글 7
-
진윤섭
2012.03.16 23:10
-
조득희
2012.03.17 08:38
우베시로 보내신 하나님의 뜻이 있으심을 집사님을 통해서 봅니다.
복음의 불길이 타오르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임대열
2012.03.17 17:08
집사님의 일본 사역과 삶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가정이 연변에 있을 때, 연변과기대 채플을 마치고 잠깐 만났을 때
아이들 맛있는 것 사주라고 품속에서 꺼내 주셨던 100위안의 따뜻함이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그 따뜻함이 일본의 영혼들에게도 전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
이은성
2012.03.17 17:51
사랑하는 집사님
잘 정착하여 안정을 찾고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어제 만년 12다락방 예배를 드렸습니다.
류명우집사님이 소식을 전해줘 다 같이 집사님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시찬이가 할아버지 보고싶대요.
나더러 새 할아버지래요.
집사님께서 잘 섬기던 다락방 선배순장님을
본받아 열심히 섬기고 기도하려고합니다.
집사님 건강하시고 계획하셨던 일 재미있고
행복하게 완수하고 귀국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내 메일이
eslee@ekr.or.kr 이에요
좋은소식 기도할일있으면 연락바랍니다.
-
김만권
2012.03.17 23:14
다락방 양육일지를 쓰려다가 반가운 글이 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일본에서 잘 정착하시고 또 그곳에서도 복음증거의
뜨거운 열정을 품으실것을 생각하니 존경스럽습니다.
집사님의 앞길에 늘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주님을
향한 열정과 주님의 능력으로 그 척박한 곳에서
믿음의 꽃을 예쁘게 피우시리라 믿습니다.
저희부부도 집사님 가정을 위해서 이곳에서 기도로
동참하도록 하겟습니다.
늘 강건하시길 ............. -
권오천
2012.03.18 00:00
박 집사님, 샬롬! 비전센터 엘리베이터 앞에서 졸팅(?)으로 집사님과 인사를 나눈후 일본에 도착하셔서 정착하시기도 전에 보내 주신 집사님의 일본 열도의 많은 불신 영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의 사연을 은혜롭게 읽었습니다. 집사님의 가족이 일본 생활에 속히 잘 정착하셔서 집사님 부부의 영혼 구령에 대한 열정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셔서 캠퍼스와 교회사역에 풍성한 열매가 있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박상용
2012.03.18 18:32
교회와 사역에 믿음으로 순종의 본을 보여주신
두분의 귀한 발자취를 기억 하겠습니다.
다시 뵐때 까지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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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영혼사랑의 뜨거운 마음이 넘치심을 느낍니다.
집사님의 일본을 향한 그사랑에 성령이 함께하시며,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