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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들의 십시일반만이 중요한 듯 여기었던 것이 또 하나의 교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오래 전 대전 새로남 교회를 만난 다음 부터였다.
규모가 큰 교회들 중에도 얼마나 건강하고 바른 교회들이 많은데 왜 이렇게 그러한 교회들에 대한 편견과 폄하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 교회들 중 또 얼마나 많은 교회들이 <현대종교>의 사역에 크고 작게 더불어 기도하고 싸워왔는지 생각해 보면 정말 많이 부끄럽다.
욕먹어 마땅한 가엾고, 씁쓸한 교회들도 많지만 그와 반대인 경우들로 열심을 다하여 살아가는 건강한 교회들이 있어 아직도 일할 맛 난다.
외로울 때나 기쁠 때 늘 함께해 주시어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셨던 소송에서의 승소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건투를 빌어요.
존경하는 오 목사님!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님들!

[현대종교 2007년 12월 호 중 닛시칼럼에서....탁지원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