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길
2020.06.03 13:40
= 회복의 길 =
인생을 살다 보면 사면이 벽인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할 때가 있다.
욥처럼 죽기를 바라지만 죽을 수도 없다고 할 만큼 절망적일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다.
사방이 캄캄해 빛이 보이지 않을 때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도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는 낙심하여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기도했지만,
천사의 도움으로 호렙산에 이르게 된다. 거기서 하나님을 만나 사명을
회복하는 장면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를 무기 삼는 사람은 그 절망을 뚫고 나간다. 그래서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 되게 한다. 그러므로 문제가 나를 가로막고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로 문을 여는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만남을
거부하고 있지만, 이때가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영적인 호렙산에
머물러야 할 때다.
영적인 충전을 위해 혼자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말씀과 기도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백성을 통해 늘 소망을 주셨다.
다시 말하면 기도는 내 영혼의 호흡이요, 생명인 것이다.
예수님이 본인의 기도 제목에 대한 부담을 거두어 가실 때까지
간절히, 지속해서 기도하는 것, 이것이 영적 슬럼프에서 회복되는 유일한 길이다.
기도만이 하나님을 체험하는 길이요 구원을 이끄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 설동욱 목사 (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2020. 06. 01 발행인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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