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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걸작(人生傑作)

2007.07.21 08:49

꽃의 도시
이태리 피렌체(Firenze)를 방문한 첫날,
메디치 家의 영광이 서려있는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을 밟았다.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피렌체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像 복제품
복제품은 결코 걸작이 될 수 없다는데
수많은 사람들의 눈길, 손길을 받고
각가지 카메라의 표적이 되었다.
복제도 무엇을 복제하는가 나름임을
말없이 알려주고 있었다.

사람이 사람의 작품을 모방해도
걸작이 된다면,
사람이 생명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닮고, 닮아 복제품이 된다면
대리석 작품이 아니라
인생걸작이 되리라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했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로 인생 걸작의
반열에 서게 되었다

주님 한분 사랑으로,
복음의 열정 가득하여
인생 걸작이 되고 싶다

주님의 사랑의 손길과 생명의 숨결이 느껴지는
거룩한 작품이 되고 싶다

주후2007. 5. 26 (이태리 피렌체)

국적을 뛰어넘어 지구촌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미켈란젤로가 열정과 탁월한 솜씨로 조각한 “다비드”像은 1501년부터 6년간 제작된 대작이다.
원작은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Galleria dell Accademia)에 전시되어 있다.
복제품이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앞 시뇨리아 광장과 미켈란젤로 광장(Piazzale Michelangelo)에 우뚝 서 세계인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