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지도자를 찾습니다.
2007.12.02 13:44
우리 국민들은 너 나 가릴 것 없이 오는 19일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누가 선출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선거는 치루어지고 그 결과가 드러나겠지요.
지금의 고민은 스스로 대통령감이라고 자처하는 후보들이 과연 인격과 실력과 경륜이 자리에 맞게 갖추어져 있는가 입니다.
각자의 관심사를 떠나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지도자는 어떤 모습의 지도자이어야 하겠습니까?
첫째, 살리는 지도자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고, 경제를 살리고,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교육현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지도자입니다. 파당을 짓는 지도자, 지방색을 강조하여 분열을 꾀하는 지도자는 진정한 지도자의 반열에 설 수 없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좌우와 계층간의 갈등에 골을 깊이 판 사람들이 청와대를 비롯한 정치 경제 지도자임을 다 알고 있습니다. 화합하기 보다는 갈등을 부추기는 지도자를 어떻게 반듯한 지도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까?
살리는 지도자는 인격과 국격을 높이는 지도자입니다.
비단 정치지도자만이 아니라 교육과 사회 문화 전반에서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이들이 각골명심해야 하는 것은 국민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둘째, 미래를 열어가는 지도자입니다.
무릇 지도자는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고, 듣지 못한 것을 듣게 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한 통찰력과 안목이 있는 사람입니다. 감언이설로써 사람들을 적당하게 구슬리거나 문제의 초점을 흐리게 하여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낭비하도록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지도자는 참 지도자가 아닙니다. 현실의 어려움을 비단으로 감싸는 것처럼 부드럽게 만들어 국민들로 하여금 눈을 가리게 하는 지도자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자신과 추종자들의 영달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인격과 재물을 착취하는 사람은 지도자가 되어서도 안 되고 될 수도 없습니다.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국가 운영의 비전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국민이 공감하는 비저너리여야 합니다.
셋째, 삶의 질을 높이는 지도자입니다.
천박한 자본주의 사회는 단지 국민소득이 오르는 것만을 지상의 과제처럼 이야기 하지만 인간중심의 사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지도자에 의하여 달성됩니다. 밖으로는 민주주의와 평등과 자유를 표방하면서도 수많은 사람의 눈에서 아픔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일들이 21세기 지구촌시대에 처처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배가 부르다고 삶의 질이 높다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함께 더불어 기쁘게 사는 사회야 말로 공동체적 이상을 구현하는 좋은 사회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대통령선거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정치 지도자가 직접적으로 우리의 삶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끼친다는 점 때문입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하는 현실을 직시한다면 모든 국민들의 삶의 가치를 재발견케 하여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며 봉사하도록 한다면 자연스레 국민들의 삶의 질은 향상될 것입니다.
12월에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선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 땅에 친히 오신 성탄절도 있습니다.
왜 예수님을 인류의 영원한 지도자라고 말 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살리는 지도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상에 계실 때 모든 약한자들과 슬픔이 있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용기를 주시고 구부러진 삶이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그 뿐입니까? 영생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의 약속을 믿는자들마다 삶이 새로워지고 영혼이 새로워집니다.
예수님께서는 미래를 열어주시는 지도자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그의 마음속에는 희망이 자리잡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영원한 대적인 사망 곧 죽음을 십자가로 승리하셔서 부활의 은총을 내려주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사랑을 신뢰하기만 하면 미래가 열립니다. 이 일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우리 주위의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때문에 새로운 희망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삶의 질을 높여주시는 지도자이십니다.
한 사람의 가치는 그가 누구를 또는 무엇을 진실로 숭배하며 사느냐에 따라 그의 신분과 모습이 결정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을 신뢰한다는 의미이며 예수님을 신뢰한다는 의미는 예수님을 삶의 구주(Savior)와 주인(Lord & Master)로 모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끄시고 다스리시는 사람이 되면 그의 신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예수그리스도의 하늘국민이 됩니다. 예수님을 목자로 모시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이끄시는 초원의 어린양으로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다스림을 기뻐하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삶의 안전과 평안을 맛보아 압니다.
세상의 지도자는 가변적이지만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우리 새로남교회 믿음의 가족 모두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주권을 올바로 행사합시다.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지도자가 여러분야에서 세워지도록 기도합시다. 우리의 영원한 지도자로 우리와 늘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따르는 주님의 자녀와 제자답게 늘 우리를 새롭게 자리매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연말과 성탄에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Holy Christmas,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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