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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이사야 66:10)

우리는 “날샘”을 통하여 지난 4개월동안(2009. 8-11월) 이사야서를 묵상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에 대해 징계의 말씀은 사랑의 표현이었으며, 하나님의 위로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미래의 소망이 되었습니다. 이사야서 마지막장인 66장 10절에는 ‘함께’가 세 번이나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누리는 복은 “더불어의 은혜”, “함께 누리는 은혜”입니다.

주님과 함께
2010년 올 한해의 삶은 주님과 함께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큐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매 삶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질문을 드려보며 에녹이 하나님과 일평생 동행하였던 것처럼 우리의 삶의 걸음이 주님과 함께하는 은혜를 사모합니다.

말씀과 함께
성도들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고, 주님께서 멈추라고 하시면 내가 멈출 수 있도록 늘 말씀과 함께 동행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며, 말씀을 늘 가까이 그리고 자주 접하는 좋은 경건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과 함께함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도록 합시다.

가족과 함께
이 시대는 너무 바쁘고 분주한 시대입니다. 어른들은 어른대로, 아이들은 아이대로 바쁩니다. 이런 시대환경 속에서도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의 행복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행복을 가정 속에서 가족 간에 함께 누려야합니다. 인간사(人間事)의 많은 부분은 가족간에 공유하는 희로애락(喜怒哀樂)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가득 체험하는 복된 한해로 가꾸어 갑시다.

교회와 함께
함께 누림의 축복은 교회와 공동체를 통해서 나타나야 합니다. 교회는 건물로서의 교회이전에 성도로서 모임입니다. 다락방에서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할 때 서로에게 힘이 되며 격려가 될 것이며, 풍성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교회는 이 땅에서 경험하는 작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성도들과 더불어, 공동체와 더불어 함께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올 한해도 “날샘”을 통하여 주님과 함께 매시간을 뜨겁게 가꾸어 갑시다.
새로남교우 여러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