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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호 목사가 김신호 교육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62874새로남교회 풍성한 사랑나눔
성탄·새해맞아 대전지역 소외 이웃에 대대적 지원사역


대전 새로남교회가 연말 대전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풍성한 사랑나눔 행사를 연이어 가졌다.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지난 12월 20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283명에게 급식비와 교육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새터민 돕기 및 북한결핵퇴치를 위한 결핵약품 지원, 구청 환경미화원 성탄케이크 전달과 경찰서 위문, 공부방 어린이와 노숙자 지원 그리고 은퇴 여교역자 시설 위로 등 사랑나눔 사역을 연이어 개최했다. 대전광역시의 불우이웃과 지역을 위해 낮은 곳에서 수고하는 분들 모두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한 셈이다.

대대적인 사랑나눔 행사의 시작은 장학금 지원 사역이었다. 새로남교회는 대전지역 31개 고등학교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83명을 추천받고, 12월 20일 대전기독교연합회 성탄축하연합예배 시간에 장학금 84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전달식에는 대전광역시 김신호 교육감이 참석해 새로남교회와 대전 지역 교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신호 교육감은 “성탄을 맞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보여준 교회에 감사하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호 목사는 “어려운 경제사정이 청소년들의 꿈을 약화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장학금 전달을 준비했다”고 화답했다.

장학금 지원과 함께 결핵으로 죽어가는 북한 동포를 위한 사역도 진행됐다. 현재 북한은 30만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결핵환자가 120만 명에 이르는 심각한 수준이다. 새로남교회는 북한 결핵환자에게 필요한 결핵약품 패키지(1500만원 상당)를 유진벨재단에 전달했다.

성탄나눔 행사의 대미는 24일에 진행됐다.

새로남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24일 대전서구청과 둔산경찰서, 정부청사경비대대를 방문해 선물과 성금을 전달했고, 환경미화원 150분에게 성탄케이크를 선물했다. 성탄 성금과 케이크 전달은 새로남교회가 10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는 사역이다. 또한 오정호 목사 부부는 평생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사역하다 은퇴하신 여교역자들을 찾아뵙고 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대전역 서광장에서 새로남교회를 비롯해 대덕장로교회 대전영락장로교회 대전신성장로교회 보문감리교회가 공동으로 ‘2009 거리의 성탄’ 행사가 진행됐다. 성탄행사의 참석자는 노숙자와 쪽방 거주민들.

000여 명의 노숙자와 쪽방촌 사람들은 예수님을 의지해 회복하고 일어서자는 오정호 목사의 메시지를 들으며 가슴에 희망의 싹을 틔웠다. 행사를 준비한 교회들은 작은 선물과 식사를 대접했다.

오정호 목사는 성탄과 새해를 맞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 땅에 희망과 사랑이 넘치기를 바란다며, “새로남교회는 지역 사회를 위해 더욱 나누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앞으로 더욱 나눔이 커지고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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