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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락을 정기적으로 만날 때마다 나의 마음과 삶을 돌아보게 된다. 사모가 된 지 햇수로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모로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상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직도 답이 서지 않을때가 많다. 

  이번 호 라일락 잡지를 보면서 숨어있는 쓴 뿌리, 상처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좀 더 명확하게 알 게 된 것 같다. 

  먼저, 나는 상처의 피해자이며 동시에 가해자 일 수도 있다는 것을 상기 시킬 수 있었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아플수도 있다는 일부러 간과하며 사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았다. 약함을 강함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시는 하나님이 내 안에 쓴 뿌리가 누군가에게는 단 뿌리로 적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상처가 훈장으로 바뀌는 그 날까지 하나님 앞에 조금 더 솔직하고, 나의 약함을 용기내서 조금 더 인정해 보려고 한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05 읽고 또 읽고 싶은 라일락 여름호 [1] 조소은 2020.08.12
104 마음의 위로가 되었던 라일락 가을호 [2] 박혜린 2020.10.21
103 건강한 교회를 통해 건강해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2] 정예나 2020.10.21
102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2] 김유미 2020.10.22
» 라일락을 통해 내 마음을 바라봅니다... [2] 이소희 2020.10.22
100 덮어두고 해결하지 않으려고 했던 상처의 흔적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 황미진 2020.10.27
99 라일락 가을호를 읽으며 [1] 이지연AC 2020.10.30
98 나의 삶을 묶어버릴 밧줄을 끊어내자 [1] 윤슬기 2020.10.30
97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인생스토리 안에 갇혀 사는 연약한 존재다 [1] 김연주I 2020.11.11
96 이제는 한번에 이겨내겠습니다. [2] 정예나 2021.01.17
95 목사의 가정에도 그늘이 있을수 있다 [3] 윤슬기 2021.01.20
94 라일락 2020 겨울호를 읽고~* [4] 이영미C 2021.01.21
93 라일락은 사랑입니다^^* [2] 주선실 2021.01.24
92 2020년 겨울호 라일락을 읽고.. [1] 조소은 2021.01.28
91 2020 winter 라일락 [1] 이지연AC 2021.02.03
90 2020년 라일락 겨울호 [1] 허민정 2021.02.17
89 긍휼의 마음을 가지게 하소서 [1] 정예나 2021.04.13
88 지피지기 백전백승의 건투를 빌며 [2] 윤슬기 2021.04.14
87 나의 방어기제를 이해한다는것은 [2] 선금희 2021.04.14
86 방어기제의 영향력 [2] 이소희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