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
2020.12.27 11:35
아버지의 마음
군복무중인 아들의 생일을 맞이하여 보낸 어떤 아버지의 마음 담긴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 맞는 너의 생일을 아버지가 축하해!
너의 태어남이 지구촌의 축복이며 우리가문과 우리 가족의 축복임을 확신한다.
지금은 모세의 광야 40년 같지만 하나님의 때에 더욱 빛을 발하게 될 줄 믿는다.
준비된 사람만이 미래를 열어간다.
사랑해요! 축복해요! 아들의 마음에 아버지의 사랑을 드려요! 축복을 드려요!
모든 부대원들 특히 너의 하급자들이 너로 인해 복 받기 바란다! 생일 아침 아버지가 쓴다!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아들에게
▶ 사랑하고,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 너의 대한민국 국군으로서의 복무 기간을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전역을 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축복한다!
입대할 때가 기억에 나는구나.
이제 자유인, 민간인으로서 오늘 너를 만나게 되겠구나!
아들아! 다시 한 번 훌륭하게 특급전사로서(우리 가문에서는 처음으로)쓰임 받았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구나! 이제 사회생활도 잘 감당하기 바란다.
몇 가지 당부한다.
1.은혜로우신 주님과 깊은 사귐을 통하여 동행하기를 축복한다.
주님은 너와 나의 전부(全部)이시기 때문이다.
젊은 날에는 잘 이해할 수 없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더 강하게 다가오는 마음이다.
2.인생의 매듭을 지을 때마다 깊은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기도는 우리를 살리는 생명줄이다. 아기의 탯줄이다.
인생은 그가 가진 학위나 그가 누리는 직급에 의해서 결정 나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무릎에서 결판나기 때문이다.
3.배우자와 동역자를 위해서 신중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
인생은 만남으로 채워진다.
은혜로운 만남, 섭리적인 만남이 너의 삶에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4.어머니의 눈물의 기도와 사랑과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끊임없는 기도를
기억해다오!
5.이제는 교회 중심의 삶을 펼쳐가기를 귄면한다.
교회는 우리 삶의 악세사리가 아니라, 중심이며 센터이기 때문이다.
성도는 주님과 교회와 함께 서고 전진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버지로서 나의 부족함을 용납해 주기를 바란다.
부디 아들로서 나와 어머니의 강점은 계승하고, 부족함은 극복하기를 바란다.
때로는 내가 무심하게 보였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내 마음 속에는 너에 대한 거룩한 기대와 자부심이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구나.
주님의 마음을 안다면
우리 주님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알 수 있다면
주님께 좀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올 한해 늘 찬송하듯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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