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 달 전에 마음을 잠깐 스치고 간 질투와 시기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분노, 질투, 시기를 다스리는 마음 컨트롤은 자신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순간 저를 흔들리게 만든 그 악한 영향력은 마음을 너무 쉽게 불안, 초조하게 만들뿐만이 아니라, 심적으로도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질투와 시기가 제 마음 안에서 쏟아나올때마다 바로 하나님을 찾고, 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묵상하며 찬양하는 시간을 가지었더니 금세 사라지었습니다.

  이를 통해 성장하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질투와 시기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세워진 마음뿐만이 아니라, 라일락을 통해 배운 그리스도인의 삶과 자세,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붙여주신 사모님들 덕분이였습니다. 제가 만약 이 교회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무엇인지 목사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사모로써의 삶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선배 사모님들을 만나지 못하였다면(제 주변에는 사모로 성장한 지인이 없음), 저는 아직도 못된 열매를 맺는 못된 나무로 있었을 것입니다.  

  김영민 목사님의 '시기와 질투 극복하기'를 읽으며 또 한 번 배우고 다짐합니다. 그 악한 영향력이 마음에 들어올때마다 바로 깨달아서 마음의 우상을 바로 제거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확신하고, 지족하는 마음과 함께 그 사람을 칭찬하고 축복하여 이겨내겠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만 생각하며, 하나님이 왕이심을 잊지 않고 마음 컨트롤을 잘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일락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조성희 사모님과 선배 사모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08 읽고 또 읽고 싶은 라일락 여름호 [1] 조소은 2020.08.12
107 마음의 위로가 되었던 라일락 가을호 [2] 박혜린 2020.10.21
106 건강한 교회를 통해 건강해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2] 정예나 2020.10.21
105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2] 김유미 2020.10.22
104 라일락을 통해 내 마음을 바라봅니다... [2] 이소희 2020.10.22
103 덮어두고 해결하지 않으려고 했던 상처의 흔적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 황미진 2020.10.27
102 라일락 가을호를 읽으며 [1] 이지연AC 2020.10.30
101 나의 삶을 묶어버릴 밧줄을 끊어내자 [1] 윤슬기 2020.10.30
100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인생스토리 안에 갇혀 사는 연약한 존재다 [1] 김연주I 2020.11.11
» 이제는 한번에 이겨내겠습니다. [2] 정예나 2021.01.17
98 목사의 가정에도 그늘이 있을수 있다 [3] 윤슬기 2021.01.20
97 라일락 2020 겨울호를 읽고~* [4] 이영미C 2021.01.21
96 라일락은 사랑입니다^^* [2] 주선실 2021.01.24
95 2020년 겨울호 라일락을 읽고.. [1] 조소은 2021.01.28
94 2020 winter 라일락 [1] 이지연AC 2021.02.03
93 2020년 라일락 겨울호 [1] 허민정 2021.02.17
92 긍휼의 마음을 가지게 하소서 [1] 정예나 2021.04.13
91 지피지기 백전백승의 건투를 빌며 [2] 윤슬기 2021.04.14
90 나의 방어기제를 이해한다는것은 [2] 선금희 2021.04.14
89 방어기제의 영향력 [2] 이소희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