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가정에도 그늘이 있을수 있다
2021.01.20 22:49
남편과 결혼한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저는 단연코 그가 목회자이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 였기에 돈, 외관, 성향 등의 모든 반대되는 것을 뒤로한채 시작한 연애였답니다.
저에게는 큰 기대감이 있었고 목사라면 이렇겠지 목회자 가정이라면 이러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들이 있었습니다.
헌데 막상 시작한 결혼생활은 이상과 너무나 괴리가 큰 현실에 좌절하기 일수였답니다.
이번 라일락에 조성희 사모님의 글을 읽으며 목회자 가정에서 발생되어질 수 있는 여러가지의 음지와 문제들 그리고 그것을 사모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게끔 만드는 부분이 저를 다시금 돌이켜보게 하였습니다.
항상 라일락을 통해 친구들과 나눌수 없는 사모의 고충을 선배사모님들의 이야기로 곱씹어보고 또 되돌아 볼 수 있게끔 만들어 주셔서 참 감사드린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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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C
2021.01.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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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진
2021.01.22 21:12
사모님 우리 지향적인 목표를 버리고 과정적인 목표를 가지고 서로를 사랑합시다!!! 무슨 말이신지 아시지요?? ㅎㅎㅎ 사모님의 고민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 역시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어요. 해가 들지 않는 차가운 음지가 어느새 따뜻함으로 변화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고 같이 고민해봐요. 사모님의 고민과 삶의 나눔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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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기
2021.01.26 14:42
잡지 라일락이 사모님께 더 사랑스럽고 좋은 친구가 되어드리면 좋겠습니다. 사모님의 후기를 통해 감사와 기쁨을 더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모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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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인되시고 기뻐하시는 가정을 이루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말씀앞으로 나아오는 사모님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사모님~ 항상 응원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