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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라일락은 진짜 봄의 기운을 한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독 올 겨울이는 눈이 참 많이 내렸고 저의 마음 또한 차웠던 시기였습니다. 환경의 변화와 저 자신과의 내면의 싸움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런 저에게 라일락 [방어기제]는 따뜻하게 감싸주며 상한 마음을 녹여주었습니다. 

 

저는 문제 앞에 해결하기 보다는 도피하고 길게는 몇주 동안 침묵을 합니다. 그 침묵하는 시간동안은 부정적인 감정과 불안이 커져서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도 합니다. 방어기제는 나 자신을 보호하도록 하는 감정이며 성숙한삶을 살기 위해서는 억압하는데 사용하는 에너지를 ‘해방’시켜야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문제를 피하고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회개하여 억압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완전한 성품을 닮아 나아가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 지금도 나의 입술을 열어 상한 마음 그대로 고백하길 원하시고 하나님. 나 스스로 감정을 억압하며 하나님의 주신 참 자유와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벗어나 성숙한 삶,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하는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따뜻함을 선물로 안겨준 라일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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