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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를 마치고 성탄준비를 하는 아이들이 본당으로 들어왔습니다.
목양실로 가시던 발을걸을 뒤로하고 다시 본당으로 오셔서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으시고 장난도 치시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습니다.
아이들을 기뻐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을 닮아 가정과 다락방에서 우리의 아이들을 기뻐하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