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새로남교회 대학부, 월평종합사회복지관에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여름나기 생필품 키트 지원하다

“늘 건강하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은 지난 16일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 대학부 후원으로 영구임대아파트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식료품과 생활용품, 손편지 등이 담긴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새로남교회는 대학부 학생들의 후원금으로 월평2동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포장한 여름나기 키트를 전달하고, 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폭염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나기 키트는 새로남교회 대학부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물티슈, 고무장갑, 수건, 핸드크림, 즉석식품, 영양제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80명에게 전달됐다.

새로남교회 대학부를 지도하는 장정훈 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내 긴급·위기가정을 지원하고 폭염대비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한번 더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새로남교회 대학부에서 준비한 여름나기 키트로 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주환 월평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갑작스러운 무더위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스러운 상황 속에서 여름나기 키트 제작과 지원에 도움을 주신 새로남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복지관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지속적으로 살펴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