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일락 겨울호는 색감이 너무 이뻐서 표지 디자인부터 눈길이 갔습니다^^

제 마음에도 성령이 주도하시는 회복의 바람이 있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보았는데

특히 눈길이 머물렀던 부분은 발행인 칼럼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표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견디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다' 는 부분이이었습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우리 삶 가운데 불안과 염려와 걱정이 가득한 삶을 살기보다는 조급해 하지 않고 기도하며 기다리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가 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또, '사람을 긍휼이 여기고 용서하기를 연습하라'는 부분에서 저는 다른 누구보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긍휼을 베풀지 못하였구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투었을 때 먼저 미안하다 말하지 못하고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니 사과를 받아야만 한다는 마음이 앞서 있었습니다. 오히려 남에게 더 너그러웠던 제 모습을 보면서 타인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가족공동체 안에서 긍휼함을 베푸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셨듯이 제 마음 가운데에도 모든 관계속에서 긍휼함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