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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감사하고 아주 작은 것에서도 감사를 찾으면 거기에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이 임한다(p.11)' 글을 읽으면서 매우 공감하고, 더욱 작은 일에도 감사를 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더 다짐하였습니다. 2021년 영아부예배를 통해 감사노트를 작성하면서 나의 많은 부족한 부분들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5개 이상씩 일상생활에서 감사함을 찾고 적는 것이었는데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이었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느끼게 되면서 새로운 희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감사노트 작성 당시에 태아의 기형아 검사에서 높은 수치로 다운증후군 결과가 나왔습니다. 확정된 결과는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나왔다는 말에 나의 마음에는 평온이 없어지고 스스로 자책하고 괴로워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건강한 아이라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당연히 여기었던 저에게는 끔찍한 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과를 들은 당일부터 의사선생님을 만나는 그 날까지 무척이나 괴로운 마음이 저를 힘들게 하였기에 감사노트 작성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작성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억지로 쓰다 보니 점점 둘째 아이 소식에도 감사함으로 물들었습니다. 그러다 마지막에는 ‘다운증후군 확률만 높게 나온 것으로도 감사합니다’라고 작성하며 감사하게 되니 평안을 느끼면서 이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건강한 아이를 주실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얼마남지 않은 출산을 앞두고 마음이 평온할뿐더러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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