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작성일 | 2005-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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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링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1?sid=103 |
언론사 | 국민일보 |
기자 | 전재우 |
11월은 추수감사의 달이다. 성탄절에 앞서 한 해 동안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뒤돌아볼 수 있도록 목회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2006년 목회 활동을 계획해야 한다.
오정호(대전 새로남교회) 목사는 월간목회 10월호에서 다음달 20일 추수감사 주일에 대한 목회적 접근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반복되는 교회 주요 절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감동적이며 은혜로운 모임을 만들려면 해마다 많은 아이디어를 찾고 연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추수감사 주일의 경우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정착한 청교도들이 첫 수확을 한 후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했던 기쁨을 지금 우리 교회와 가정에 재현할 수 있도록 설교에서 각 부서의 행사까지 세심하게 살펴볼 것을 권했다.
오 목사는 우선 소수의 성도만이 참여하는 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전 교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말한다. 프로그램의 결정도 소수 목회자에 의존하지 말고 모든 성도에게 열어두라는 것. 관심을 이끌어내야 참여의 폭도 넓어진다는 뜻이다. 성도들의 삶속에서 찾은 감사의 제목을 구역 모임에서 발표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이웃과 감사를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성도들은 성도 나름대로 주변의 가난한 이웃이나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교회는 교회 차원에서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있는 일을 해야 한다. 감사를 드려야 할 지역사회의 이웃이나 어른을 선정하는 일도 전 교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
이와 함께 감사예물을 드리는 생각과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단순히 감사헌금을 드리고 만족하기보다 진정한 감사의 기쁨에 동참하도록 이끌어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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