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작성일 | 2009-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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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1399802 |
언론사 | 국민일보 |
기자 | 정재학 |
대전의 한 교회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개설한 영어캠프가 큰 인기를 끌었다. 서구 만년동의 새로남교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저소득층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제2회 굿아이즈 새로남 영어캠프'를 열었다. 참여한 어린이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의료보험 면제 대상자 중 사회복지사와 학교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5∼6학년생이다.
오정호 목사는 "문화적 경제적 소외 계층 자녀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영어캠프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영어캠프는 미국 데이비스 한인교회의 대학부 선교팀의 원어민 교사들과 교육학을 전공한 재미동포 2세들로 구성됐다.
5일 동안 영어 생활 체험 학습과 게임 만들기, 플래시카드 놀이, 영어 스킷 드라마 제작, 영어 카드와 편지 제작, 미니 올림픽, 미국 음식 만들기, 워터 어드벤처 등을 체험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학부모 초청 특별 공연도 가졌다. 서영교 지도 목사는 "'Good Eyes'라는 표현은 어려운 아이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눈'이라는 뜻으로 영어를 배우려는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를 가르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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