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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주최 하프21킬로의 감격

2005.11.27 15:14

정순호 조회 수:1344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26일 오후2시에 CBS 주최 하프에 참가하여 선두는 아니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2시간6분에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 든든히 먹고 당일도 아침 점심을 잘 챙겨 먹어서(찰밥 먹은것이 완주 비결) 처음에는 힘든 듯 했으나 달릴수록 지치거나 허기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힘든 오르막길을 지나 내리막길에서는 속도도 내며 꾸준한 페이스를 지켜는데 그동안 연습과 21킬로를 한번 뛰어본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누가 나를 대신해서 뛰어줄 수 없는 낯선 사람들 틈에서 나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였습니다.
예전에 10킬로를 뛸 때보다 훨씬 컨디션도 좋고 에너지가 충분했음을 감지 할 수 있었습니다.

15킬로 지점을 지날때 자신감도 생기고 힘도 들어서 하나님께 감사 기도하면서 벅찬 가슴으로  뛰었고 중간에 쵸코파이가 진열돼 있었지만 먹지않고 뛸 수 있었습니다.
18킬로 부터 2시간10분이라고 적힌 노란 풍선단 페이스 메이커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놓치지 않고 계속 따라갔습니다.
1킬로 정도 남기고 힘들고 감격스럽기도 하고 1킬로 1킬로을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엉엉 소리내어 울었더니 페이스 메이커가 호흡 조절을 해주면서 격려를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물밀듯 밀려오는 하나님 은혜와 나도 완주 했다는 감격에 벅차서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골인 직전 시간을 물었더니 2시간6분 이라고 했고 남편이 손뼉 쳐주며 반갑게 맞이해 주어서 모든것이 감격 스럽기만 했습니다.
잠시 쉬는데 번갈아 가면서 두다리에 쥐가나서 광장에 뒹굴며 많이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마라톤으로 인하여 자신이 대견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새마클을 이끌어 주신 이승복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 회원 한분 한분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내년3월 경주 벗꽃 축제 풀코스를 위하여 연습으로 다시 새롭게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새마클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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