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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 2024-07-02

달리기와 믿음

2006.06.27 15:06

이승복 조회 수:1423

할렐루야!
월드컵은 이제 깨끗하게 잊고 일상으로 돌아 갑시다.
제목이 약간 부담 스럽긴 하겠죠?^^
달리기를 하다보면 힘들고 그만 두고 싶은 때가 많습니다.
남들은 중독이니 뭐니 하지만 실제로 달려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힘듭니다.
하루의 지친 몸을 이끌고 또 다시 밖으로 나간다는 것 자체가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바로 그 순간이 중요합니다.
쉬고 싶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나가기를 포기한다면 그 순간은 편할 지 모르겠지만 결국 자신의 의지를 제어하는데 실패했다는 실망감이 오히려 마음을 어렵게 합니다.
이제 그런 마음 조차도 들지 않을 정도로 뛰기를 게을리했다면야 무슨 마음의 부담이 있겠으랴만 그래도 아직도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면 이젠 그 싸움을 끝내시기 바랍니다.
끝낼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새마클이 출발한지도 이제 딱 1년이 되었습니다.
그간에 열심히 뛰신 분들은 지금쯤은 만족하고 계시겠지만 중도에 포기하거나 이 핑개 저핑개로 운동화를 놀리신 분들은 나오는 배와 배둘레헴을 만지면서 "뛰어야 하는데..."라고 혼자 중럴거리고 계실겁니다.
그마저도 아니면 깨끗이 포기하셨거나....^^
그러고보면 우리의 신앙과 달리기는 너무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신앙도 결국 자기와의 영적 싸움의 결과에 달리지 않았습니까?
영적 싸움에서 패한 사람은 늘 그 모양 그 꼴의 신앙을 가지게 되지만, 날마다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영적 고뇌를 한 사람은 늘 기쁘고 은혜가 넘치죠.

이젠 저를 갑천 한 복판에서 외로이 서 있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새마클을 활성화 시키고 달리기를 통하여 육적인 건강과 교제를 함으로 건전한 영적 사고가 나타나도록 하려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만 합니다.
물론 사도바울(제가 사도바울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처럼 복음의 고난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복음의 굴레에서 혜택을 누리고 있듯이 누군가는 새마클을 위해 자신의 사소함을 포기하고 헌신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바나바와 같은 동역자가 있었기에 사도바울이 존재했던 것 처럼, 새마클도 신실한 몇 분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이 빠진 바울을 다소에서 불러냈던 바나바처럼 달리기에 열정과 헌신을 함께할 동역자를 찾습니다.
기존의 회원들의 분발을 독려합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와 토요일 아침 7시에 대덕대교 밑에서 모임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새마클 회장 이승복집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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