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온통 난리군요!
봄이 왔거든요...
괜시리 기분이 좋네요~
마음이 들뜨네요.
막 달리고 싶어요.
하나님 주신 대지를 힘차게 달리고 싶네요.
대지에 물이 올랐어요.
땅밑에서 파란이 친구들,
나뭇가지에 연두 각시들,
얼굴을 간지러는 살랑이까지..
그저 모두 반갑고 즐겁네요.
사순절이 이렇게 생명을 주기위한 시간이었음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참 희얀하죠?
왜 그것을 세상에 나온지 43년만에 알았을까요?
왜 믿은지 40년이 넘어서야 알았을까?
아직도 하나님의 뜻을 너무 몰라요.
한 가지씩 차근차근 알아가야죠.
겸손히 말입니다.
봄친구때문에 기분이 좋아요!

토요일 오전9시에 대덕교 밑에서 모입니다.
경주벚꽃 마라톤 장거리 훈련을 하겠습니다.
아침은 8시 전에 간단히 드시고 손에 간단한 초컬릿바 하나씩 들고
작은 물병도 하나 들고 나오세요.
험한 산악훈련은 이제 그만하고 갑천 왕복 한 번(34킬로) 뛰는 것으로 대회를 위한
장거리 훈련을 가름할까 합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조, 정, 김, 이, 박집사님 꼭 나오세요.
따사한 봄을 즐기며 주안에서 늘 승리하세요.
새마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