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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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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 2024-07-02
지난 토요일 아침 5시30분에 교회에 집합하여 9명의 전사들이 대구로 향하였습니다.
전날 기상청의 예보를 무색하게도 안개가 고속도로를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안개가 낀날은 분명이 햇빛이 따갑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오늘 뛰기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구 동촌유원지에서 펼쳐진 대회였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2011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며 열리는 대회였습니다.
도착 후 유니폼을 갈아 입고, 각자 작은 집/큰집(?) 볼 일을 본 후에 몸을 풀었습니다.
본부석에 가서 번호표를 받아와서 각자의 가슴에 달았습니다.
8시30분에 출발의 신호가 울리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예상했던대로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하고 땀이 점점 온몸을 적셔왔습니다.
일흔이 넘어신 할아버지께서도 정말 잘 달리셨습니다.
마친 후에 할아버지께 "금년에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정말 잘 달리시던데..."라고 여쭸더니 76세시라고 하시네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누가 달리기가 몸에 무리를 준다고 하시는가요?
저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가셨던 9명 모두 완주를 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친 후에 팔공산에 가서 맛있는 더덕구이 정식을 점심으로 먹고 팔공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고 올라왔습니다.
점심은 최영기집사님의 형님되시는 목사님께서 사모님과 따님을 모시고 오셔서 저희들을 위해 직접 예약해 주시고 섬겨주셨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구수한 숭늉과 더덕차도 정말 좋았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손수 운전을 해주신 김성식목사님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새마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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