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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26기 여사역반 선교지탐방
2022.07.05 19:43
7월2일(토요일) 26기 여사역반은 광주유진벨선교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일주일간의 나라사랑특별 새벽예배를 마치고 너무나 감사한 날씨속에서 목사님의 기도와 응원을 받으며 광주로 출발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일상을 벗어난다는 것과 함께라는 즐거움으로 우리 여사역반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유진벨선교기념관은 광주, 전남지역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유진벨목사님과 그의 동역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1904년 양림동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시작된 광주 선교부의 역사와 남장로교 선교사님들을 만나볼수 있는 곳입니다.
양림동에 터를 잡고 거주하며 교회와 병원, 학교를 세워 단순한 선교활동만이 아닌 광주시민들을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광주의 예루살렘"이란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오방 최흥종선생님은 방황하던 청년시절 아무도 돌보지 않은 한센인을 따뜻하게 대하는 포사이드선교사님의 모습을 보고 변화되셨다고 합니다. 이후 한 평생을 한센병퇴치와 빈민구제,독립운동, 선교활동,교육활동에 헌신하셨으며 광주의 정신적 지주이자 근대 광주의 아버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선교사묘역을 둘러보기 위해 올라가는 길과 65개의 디딤돌은 45명의 선교사님들과 850여명의 호남지방 순교자들의 눈물, 아픔, 고통과 피흘림을 느끼는 발걸음이기에 한계단 한계단 애도와 감사의 마음이 교차되며 숙연함으로 다가 왔습니다.
"조선의 짐을 들어주고, 조선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라는 선교사님들의 조선 목표가 우리 조선을 얼마나 사랑하였는지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교지를 방문하며 그동안 선교사님들의 고마움을 잊고 지낸것이 아닌가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의 눈물과 피와 땀의 결실로 지금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이웃에 대한 복음조차 힘들게 생각했던 그 동안의 안일함을 부끄럽게 고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훈련생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치열하게 훈련받으며 복음의 증인이 되기를 우리 모두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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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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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B
2022.07.0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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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윤
2022.07.06 09:49
남궁초희 집사님의 섬김에 감사합니다.
성지탐방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할 수 있음이 기쁨이요, 감사였습니다.
선교지를 통해 얻은 감사와 감격과 감탄을 평생 마음에 간직하고,
'더' 기하급수적으로 이륙(26)하여, 주님을 미소짓게하는 작은 예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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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나
2022.07.06 10:22
선교지 탐방을 통해 은혜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선교사님들의 헌신을 마음에 담아 새기는 집사님들의 모습 또한 은혜의 현장이었습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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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D
2022.07.06 12:19
선교지탐방을 통해 그 은혜의 현장속에서 많은 은혜 받고 돌아오신 줄로 믿습니다. 사역반 모든 분들! 늘 응원하며 기도합니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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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옥
2022.07.06 21:29
남궁초희 집사님의 글과 사진을 통해 선교지의 은혜와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선교사님들의 사랑과 헌신을 기억하며 더 치열하게 훈련받는 훈련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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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태
2022.07.06 22:39
소문났어요!
남궁초희 총무님의 섬김의 리더십이.
본이됩니다!
26기 여제반의 꽃보다 아름다운 동역이.
힘내세요!
사역반 수료하는 그 날까지♡ -
이영미C
2022.07.07 06:43
남궁초희집사님♡
선교지탐방의 역사를, 저희의 추억을
사진들과 함께 귀한 내용을 담아 이곳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교지탐방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으로 조선을 사랑하는 작은 예수, 선교사님들의 순종의 삶을 보았습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진한지 조선에 온 1세대에 이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4세대까지 그 섬김의 삶을 이어오시는 모습에 큰 감동과 감사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오방 최흥종 목사님의 밀알의 삶또한 깊은 감명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난 한 사람의 변화로 광주시, 한국, 카자흐스탄까지 복음의 통로되셨던 성령충만하셨던 삶이 후세대까지 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귀한 방문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함께한 시간이 참 좋고, 귀했습니다. 주신 마음에 순종하여 복음의 통로가 되는 삶이 되길 소망하며, 실천하는 삶이 될 것을 결단합니다. -
양대웅
2022.07.08 09:28
복음의 생명력! 주님을 사랑하고, 조선의 백성을 사랑하여 미지의 땅 조선을 향했던 수많은 선교사님들, 그리고 그들을 후원하기 위해 재정적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언더우드 가문...
이 모두가 주님의 은혜요, 섭리였음을 선교의 역사 현장을 통해 배웠습니다.
여러 선교사님들의 헌신이 광주와 전남 지역을 복음으로 변화시키게 된 과정을 짧은 시간에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자료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낯선 조선 땅과 조선인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져 죽기까지 헌신한 그 마음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날 보고 듣고 느꼈던 선교사님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잊지 않고 제 삶에서 이어가도록 열심히 훈련받고 최선 다해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