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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일 2022-11-21 
원본링크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689 
언론사 기독신 
기자 박민균 
국제개발대학원 선교사 5명 박사학위 수여
국제개발대학원 16일 제2회 학위수여식
오정호 목사 FIU에서 명예박사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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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전문 최고교육 기관인 국제개발대학원(GSID)이 제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사장 오정호 목사가 페이스신학대학대학원(FIU)으로부터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김학희 서춘화 유황수 윤상혁 박찬수 선교사가 박사학위를 받았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총장 심창섭 박사, FIU 아담스 총장 등이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국제개발대학원(설립이사장:오정호 목사, 총장 심창섭 박사)이 겹경사를 맞았다.

선교사 전문 최고교육 기관인 국제개발대학원은 11월 16일 새로남교회에서 제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선교사 5명이 탄생했다. 이사장 오정호 목사는 세계선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페이스신학대학대학원으로부터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개발대학원(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이하 GSID)은 선교사 역량강화와 이를 통한 세계선교 전략수립을 목표로 2014년 설립했다. 총장 심창섭 박사를 비롯해 국내 신학대 교수 40여 명이 세계 개혁주의신학대학과 연계해 선교사들을 교육하고 있다. 선교사들은 현장 사역경험을 영문 학술논문으로 작성하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있다.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유럽 중국 케냐 등 세계 10개 지역의 캠퍼스에서 선교사 98명이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GSID는 코로나19 사태 발발 직전인 2019년 11월 제1회 학위수여식을 열어 박사 12명과 석사 6명을 배출했다. 2020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선교현장이 큰 위기를 겪으며 GSID 교육사역도 어려움에 처했다. 하지만 이사장 오정호 목사와 심창섭 총장 그리고 선교사들은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김학희 서춘화 유황수 윤상혁 박찬수 선교사 5명이 박사학위를 받고, 현장경험과 함께 최고 학식을 갖춘 선교전문가로 인정받게 됐다.

김학희 선교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복음주의 기독교 목회자로의 헌신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춘화 선교사는 <복음적 선교를 위한 다약 까나야딴 종족 정령숭배 상황화에 관한 연구>, 유황수 선교사는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메단시 화인교회의 한국 선교사 청빙 요인에 관한 연구>, 윤상혁 선교사는 <북부 수마트라 바딱종족 무슬림의 기독교 회심 요인, 과정 및 유형 분석에 관한 연구>, 박찬수 선교사는 <긍휼 사역의 어려움과 극복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GSID와 연계교육을 하고 있는 미국 페이스신학대학대학원(Faith International University, 이하 FIU) 총장 마이클 아담스(Dr. Adams Michael) 박사와 부총장 이규현 박사가 진행했다. 아담스 총장이 선교사들에게 직접 박사학위 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특별한 순서가 진행됐다. 아담스 총장은 GSID를 설립해 세계선교에 기여한 공로로 이사장 오정호 목사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아담스 총장은 “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선교사역에 동역함에 감사하다”며 명예박사 학위를 전했다.


오정호 목사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땅 끝까지 선교하기 위해 GSID를 설립해 사역했을 뿐인데, 영예로운 명예박사로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 목사는 “모든 영광을 우리 주님께 올려 드린다. 심창섭 총장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모든 협력과 동역을 통해서 제가 이 자리에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GSID 제2회 학위수여식은 오정호 목사 인도로 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다. GSID와 사역협약을 맺고 있는 총회세계선교회(GMS) 행정사무총장 강인중 목사가 기도를 했고,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예수의 좋은 군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GSID 이사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 축도로 예배를 드린 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GMS 전철영 선교사무총장 경과보고 후, 마이클 아담스 총장이 선교사들에게 박사학위증서를 전했다. 학위를 받은 김학희 선교사는 “선교사들에게 배움과 학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선교사역 현장에서 학문을 겸하여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인사했다.

GMS 이사장 박재신 목사(양정교회)를 비롯해 GSID 이사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대표) 오덕성 총장(우송대)는 박사학위를 받은 선교사들을 축하하며 계속 GSID 사역이 발전하길 기원했다. 제1회 박사학위 수여자인 김효식(호주) 안세혁(영국) 선교사도 영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선교사들을 축하했다. 국제의료선교회 최지영 대표는 기념품을 전했다.

심창섭 총장은 훈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논문을 쓰고 학위를 받은 선교사들을 축하했다. 심 총장은 “좋은 논문을 써서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이 선교지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마음에 염두하고 하나님 앞에 제대로 된 선교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GSID 제2회 학위수여식에 총회와 GMS의 대표들이 참여해 축하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사진 왼쪽)는 예배에서 말씀을 전했고, GSID 이사 박춘근 목사(사진 가운데) 등이

축사를 했다. 총장 심창섭 박사(사진 오른쪽)가 박사학위를 받은 선교사들에게 훈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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