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올리는 방법

* 첫번째 올리는 사진이 메인사진이 됩니다.

젊은이 2023 봄 새로남 젊은이 밤잇기 기도회

2023.04.16 11:14

박찬화 조회 수:510 추천:12

KakaoTalk_20230415_233755486_10%20(1)-mi1111.jpg

  세상은 청년세대를 MZ세대로 일컫습니다.
자신의 유익과 편안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이기적인 젊은이.

그래서인지 MZ는 패기와 열정을 상징하기보다

사회의 골칫덩어리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습니다.
이런 풍조가 교회에도 깊이 뿌리내려 가고 있습니다.
섬김 받는 것은 원하면서 정작 섬김의 자리에는 서지 않는 청년들.
하나님께 구하기만 할 뿐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는 주저하는 청년들.
우리의 헌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요.

 

KakaoTalk_20230415_233755486_08 (1)-min.png

  4월 14일과 15일, 젊은이부서 밤잇기 기도회를 드렸습니다.

14일, 대학 2부 이반젤리스트 김지원 목사님의 설교 주제는 ‘헌신’이었습니다.
본문 요한복음 12장 1-8절 말씀은 식사중이던 예수님께 마리아가

자신의 향유를 깨 하나님께 드리는 내용입니다.

설교를 듣기 전 향유가 그저 “귀한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여성들에게 향유란 결혼 지참금을 마련하기 위한

적금과도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했던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이 결단은 예수님을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왕으로 인정한다는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설교를 통해 헌신은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내어드리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헌신을 통해 대조해본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44.jpg

 KakaoTalk_20230415_233755486_28-min.png

강단에서 말씀이 선포되고 청년들은 각자 헌신에 대해 여러 생각에 잠긴 듯 했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그치고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의 기도 인도를 통해 청년들은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했습니다.
섬김 받는 것은 원하면서 정작 섬김의 자리에는 서지 않았던 것을,
하나님께 구하기만 할 뿐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는 주저했던 것을.

세상과 교회에서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 앞에 내어드리기를 주저하지 않고
그것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사용하겠다는 헌신의 결단들이 그 자리에서 움트고 있었습니다.

헌신은 준비되고 훈련받은 자만이 하는 것이라는 신앙적 이기주의를 버리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새로남의 청년이 되겠다고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KakaoTalk_20230415_233755486_18-min.png

15일, ”어노인팅“찬양팀의 찬양집회로 드렸습니다.
새로남 젊은이 뿐만 아니라
대전지역의 수 많은 기독청년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대전 안에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주의 나라를 만들어가는데 힘쓰고 있다 사실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2222.jpg

333.jpg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푯대를 향하여”라는 찬양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립보서 3장 8-9절

“푯대를 향하여”는 이 말씀을 묵상한 찬양이라고 합니다.
모든것을 잃어버려도 나 아깝지 않음은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이라.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이전에 있는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앞에 계신 그리스도께로 달려가노라.

어쩌면 우리는 딱 찬양의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가진 것을 잃는 것에 너무나도 인색해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보다 세상의 지식을 더욱 고상히 여기며

그것을 진리처럼 여기며 살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 삼기 보다 물질과 정욕을 푯대 삼아 세상을 향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태도들을 회개하며 이전에 있는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우리보다 앞에 계신 그리스도를 향해 믿음의 길을 따라 사는

새로남의 청년이 되겠다고 결단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로그인 없이 좋아요 추천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