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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라일락 여름호 후기

2023.09.03 08:08

김연주

'부교역자의 동행'을 읽으며 문득 15년전 개척교회 부교역자 시절, 동역자 한 명이 너무 간절해서 기도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지금 남편과 내 주위에 10명이 넘는 많은 동역자들이 기도응답이었음을 깨닫게 되었고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라일락을 통해 놓치고 있던 중요한 것을 생각하신 것 감사했다.

특별히 "영혼이 숨쉬는 공간을 찾아" 김태희 사모님의 독후감이 인상 깊었는데 소개된 책과 사모님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나역시 나를 진단하므로 공동체에서 내 모습을 성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목회자로서 동역을 배울 수 이는 유일한 기회가 "지금(부교역자 시절)"이라는 말씀을 새기며, 동역을 통해 배워야 할 절호의 기회를 경쟁의 장으로 소비하지 않는 지혜로 동역이 동력이 되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