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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8회 총회를 돌아보며

 

 

사역의 지평을 넓히신 하나님

사실 이전에는 총회에 대한 관심이나 교회의 전반적인 회의 내용들에 대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남교회에서 총회를 진행하게 되면서 교회 부교역자로써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합동측 한국 교회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더불어 큰 사역을 진행하면서 큰 사역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은 어떤 식으로 하면 되는 것인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담임 목사님께서 회의를 이끌어가시는 모습을 통해서 앞으로 목회를 하며, 중요한 사안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의 자리에 있을 때 어떤 식으로 그 일을 진행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른 공경의 중요성

오늘날 MZ세대의 문제점, 그러므로 저의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부모님에 대한 공경과 어른들에 대한 공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을 흔히 “꼰대”로 취급하거나 “귀찮음의 대상”으로 여기면서 제대로 공경하지 않는 모습들이 있는데, 오정호 목사님께서는 어른들을 잘 세워주시고, 잘 섬기시는 모습을 통해서 참 아름다워보였고, 저렇게 어른을 공경할 때, 목사님께서도 언젠가 당연히, 마땅히 공경받으실 것을 생각하며, 저 또한 어른 공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를 품는 용량

목사님께서 회무를 진행하실 때, 반대하는 입장의 의견들을 “고견”으로 표현하시며 특별히 그분들을 마지막 대표 기도의 자리에 세우기도 하시고, 비록 그분들이 반대쪽의 입장에 있다고 할지라도 그 의견을 진심으로 경청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그 의견이 옳다면 그 의견을 수렴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목사님의 사람이고 그 의견을 들어주시려는 마음과 함께 전체적인 의견이 무엇이며, 한국교회가 원하는 방향성과 그 옳음의 기준이 무엇인지 분명히 분별하시며 정이나 관계에 이끌리지 않으시고 오직 “정도”로 결정하시는 모습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새로남교회

이/취임식을 진행하실 때, 한국의 귀하신 목사님들의 축하와 함께 행사가 진행될 때, 특히 뜨거운 눈물과 포옹으로 진심으로 한국교회를 살리려는 그 마음을 보여주실 때, 나아가 정치적이지 않고, 객관적으로 세워진 총신 총장님과 이사장님을 바라볼 때, 오정호 목사님께서 그분들보다 더 귀하신 분으로써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심을 바라볼 때, 가슴이 벅차오름이 느껴졌고, 저 또한 그런 귀한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회여 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