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총회장 이취임식 사진,영상 보기


교단의 가장 큰 행사를 우리 새로남교회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모든 성도들과 교역자분들에게 생소하기도 하고, 부담되기도 하고, 낯설게 다가오는 파도와도 같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파도가 어떻게 생겼을지라도 그 파도를 생각한 것이 아닌, 담임 목사님을 중심으로 긴 시간 기도로 준비한 것이 이번 총회의 성공과 승리의 비결이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기도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은 스스로에게 신선하기도 하였고, 교회에 대한 사랑과 총회에 대한 섬김의 지경을 넓혀주는 큰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총회의 크고 작은 프로그램과 실내외 상황을 지원하며 섬기는 봉사의 자리에서는 이미 원팀(ONE TEAM)이 되어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 경청하였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눈빛으로 서로의 필요를 느끼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현장에서는 강함이 있는 부드러움으로 움직였습니다. 이 모습은 섬김을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편안함과 친철함으로 다가갔으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원팀의 모습은 별도로 연습한 것이 아닌, 평소 각자의 봉사의 자리에서 진실된 섬김이 몸에 베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번 총회를 기도로 준비하면서 우리의 마음속에는 이미 섬김을 위한 마음의 준비와 사랑의 준비가 시나브로 속사람에게 새겨지며, ONE TEAM SPIRIT이 형성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사가 눈앞에 왔을 때, 당황함이 아닌, 여유와 자연스러움으로 대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성령의 동행함과 인도하심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새로남교회에서 총회 개최를 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을 것이지만, 총회개최의 성공은 화려하고 큰 시설이 아닌, 평신도의 믿음과 섬김이고 총회장의 리더십 이라는 것이 제108회 총회 새로남교회에서 증명이 되어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됩니다.

제가 속한 남제자2반은 교회주변 주차와 교통안내에 투입이 되어, 더위와 폭우와 추위의 사계절을 모두 느끼며 봉사를 하였습니다. 일반시민들과 총대분들을 함께 대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섬기는 모든 동역자분들의 얼굴은 기쁨과 감사로 모든 시간이 화기애애하였으며, 서로 응원하며 함께 모든 봉사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몸을 던져 헌신하시는 교역자분들을 보면서 피로에 앉고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다시금 힘을 내어 휴식시간을 반납하고 초과되는 봉사시간도 적극참여할 수 있었고, 봉사일정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나오시는 집사님들도 생겨나며 선한 영향력의 결과가 나오게 되었으며, 봉사의 현장에서는 치열함이 아닌, 사랑이 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직장의 업무현장이나 세상에서는 조금은 보기 힘든 모습이 총회 봉사의 현장에서는 일상처럼 나타났으며, 모든 성도가 기도로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섬기고 있는 세종6다락방에서는 순장님을 중심으로 다락방시간에 총회를 위한 특별 기도로 순원분들 모두가 합심하여 중보를 하였고, 각 자의 처소에서 총회를 위한 기도를 위한 다짐도 하였습니다. 교회차원에서 특별기도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다락방에서도 총회를 위한 기도로 준비하면서 총회에 대해 마음과 정성을 모이게 하는 동기가 되었고, 기도로 다락방이 하나가 되는 기회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다락방에서 이와 같이 기도로 함께하였을 것입니다. 돌아보면, 7000기도용사 300기도선봉대가 총회 준비의 기도의 중심이었지만, 보이지 않은 많은 곳에서 많은 분들이 얼마나 기도로 준비하였을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기도회도 높이 사셨을 것이지만, 작은 기도의 정성과 눈물을 더 크게 기뻐함으로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이번 총회는 성도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기도로 준비했고, 기도로 승리했으며, 기도로 섬김과 동역을 한 감사의 총회라고 회고합니다. 

원팀의 제자반, 원팀의 다락방, 원팀의 봉사, 원팀의 교역자와 성도, 이미 준비된 새로남의 모습이 아닐까요? 이 모습의 새로남을 이끄시는 담임 목사님께서 총회를 원팀으로 만드시겠다는 포부는 어찌보면 당연함이고,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도부터 봉사까지 모든 성도님들 한분한분의 헌신이 감사하게 느껴지며, 새로남의 모든 분들이 함께 느끼는 감정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SOLI DEO GLORIA!

 

 

제자훈련 28기 남제자2반, 세종6다락방 순원, 김영환 B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