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친필로 쓰신 글 (사고후)
2006.10.15 17:14
목사님 문병갔을 때 목사님께서 사고 후 쓰신 글을 읽어 주셨습니다.
친필로 쓰신 글을 사진으로 올립니다.
죽음과 한 걸음, 생명과 한 걸음
2006.10.12. 3:50분경
극동방송국에서 북한 핵실험문제로 패널리스트로 출연한후
교회로 돌아오는 만년사거리에서
유성처럼 달려드는 차와 측면충돌하였다.
꽝 소리가 온 몸을 휘감아 둘렀다.
아, 사고가 이렇게 나는구나
아, 살고 죽는 것이 한순간이구나
뇌리에 스쳐오는 생각도 잠깐,
충격여파로 신호대기 중이던 차와 부딪힌 후
겨우 주유소 옆에 멈춰섰다.
굉음을 듣고 사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
가해차량 운전자는 얼굴이 피범벅이 된채
차에서 내려 사거리에 멍하니 앉아있다.
문명의 이기가 이렇게 흉기가 되는구나!
언제 주님 앞에 서더라도
준비된 모습으로 서야 할 텐데!
오늘의 차사고가 내 평생 축복으로 이어지기를!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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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2006.10.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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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진
2006.10.17 01:32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네
존귀한 주보혈이 내영을 새롭게 하시네
존귀한 주보혈이 내영을 새롭게 하네~~
목사님께서 부르시던 '보혈을 지나' 너무나 인상이 많이 남습니다.
지난 주에도 너무나 은혜롭게 모든 성도와 다같이 불렀지요!
빠른 쾌유를 빌며 다시금 동일한 그 음성의 '보혈을 지나~~~'
듣길 원합니다.
샬롬!
-도둑 예배자 올림- -
윤미경
2006.10.17 22:56
글을 쓰신 담임 목사님은 목사님데로,
이 글을 앵글에 담아 이렇듯 홈피에 올리신 박창규목사님은 박목사님데로 너무나 다웁습니다.^^
이렇듯 '~다운' 목사님이 많이 계신 우리 새로남교회는 너무나 좋은 교회입니다.
목사님! 속히 회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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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득
2006.10.21 11:51
사고 후 담임 목사님을 위해 기도 중에 하나님 우리 목사님 큰일 날뻔 하였는데 이모든 사고가 이렇게 머리카락 하나 상치않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감사드립니다. 가해자는 자신은 피투성이며 차조차 화재가 났었는데,,,,,,,우리 목사님은 능력의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살리심을 믿습니다. 우린 기도합니다, 떡을 뗄때나 호흡 할때나 항상 기도합니다 우리 목사님의 빠른 快癒로 강대상 위에 우뚝 쓰실 날을 기대합니다. 샬롬.
감동이예요.
목사님 어서 회복하시고 교회에서 기쁨으로 뵙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