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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석을 들고 기도하고 있는 신임순장님들...


2/10(주일) 아가페홀에서는 신임순장님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다윗을 선택하신 하나님, 나를 선택하신 하나님"(시편 78:70-72)이라는 제목으로 담임목사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셨다는 의미'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총의 통로로서 쓰임받을 수 있겠습니까?'
'이미 부름받은 선배순장님들에 대한 축복된 태도는?'
'함께 부름받은 동료순장님들에 대한 나의 자세는?'
'맡겨진 순원들에 대한 순장으로서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라는 소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시고 다음과 같이 순장생활의 실제 15가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 순장생활 실제
1. 순장은 (酒草/술, 담배)문제에서 결코 흠이 없어야 합니다.
2. 주일성수와 공적예배에서 자리를 지키십시오
3. 헌금생활에서 마음에 거리낌이 없도록 반듯하게 하십시오.
4. 순장가족은 남편과 아내로서뿐 아니라(배우자), 복음을 위한 동역자(Co-Worker)로 인식하여 영적도우미가 되십시오
5. 약속을 지키십시오. 많은 약속을 남발하지 말고 한가지씩 차근차근하게 이루어 가십시오.
6. 순원들과 절대 돈 거래를 하지 마십시오.
7. 목회자와 교회정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표현은 아무리 신중하게 처신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8. 순장으로서 취득한 순원 개인과 가정의 프라이버시(Privacy/사생활에 관련된 정보나 이야깃거리)는 존중되어 마땅합니다. 단, 목회적 관점에서 돌봄을 받아야 하거나, 긴급하게 도움이나 권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교구담당교역자나 담임목회자께 지체하지 말고, 보고하고 의논하십시오.
9. 옷 매무새와 헤어스타일 그리고 대인관계를 방해하는 독특한 습관 때문에 순원들과의 신뢰와 열린 관계를 이루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10. 순장일기를 쓰면 나의 약점을 발견하여 줄여가고, 나의 사역적 강점을 계속 강화할 수 있는 통찰력(insight)을 얻게 됩니다.
11. 권찰과의 관계를 은혜롭게 유지하십시오.
12. 순장은 평신도지도자로서 언제든지 어디서나 담임목사와 순장담당교역자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13. 내가 속해있는 교구는 교회의 효율적인 행정을 위한 단위입니다. 성도의 애경사(哀慶事)시에는 행정담당목사, 교구담당 교역자, 교구장, 교구에 속한 다락방 순장과 순원이 합심하여 상호 돕고 섬깁니다.
    전도, 새가족등록, 이사, 찬양축제시 연합사업을 함께 추진합니다. 그리고 매주일 순장훈련시에 함께 모이는 소그룹이 됩니다. 내가 속해있는 교구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열심과 창의성을 발휘합시다.
14. 순장은 주보와 새로남지 그리고 요람을 통하여 우리교회 전체 목회의 흐름과 방향에 익숙할 뿐 아니라 계속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행사에 대해서 훤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15. 우리교회 비전선언문, 핵심가치를 정확하게 암기하십시오.

이후 순장님들은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생각하는 방석을 들고 이번 주부터 시작될 다락방의 순원들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임순장님들의 섬김을 통해 건강한 다락방, 생명이 더욱 견고해지는 다락방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