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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1부의 수련회 단체사진


“세상을 이기는 사랑”(롬8:37) 이라는 주제로 7월 15~18일까지 3박 4일 동안 풍성하게 부어진 은혜의 시간, 지금부터 마하나임 여름수련회의 이모저모를 살펴볼까요?

수련회 마지막 날 은혜받는 수련회는 저리가라! 지금까지 저희 마하나임은 수련회 첫날부터 아니 수련회 시작 전부터 은혜 받아서 수련회를 시작한다는 모토로 매년 수련회를 준비해왔고, 이번 수련회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수련회 준비를 시작하기 한 달 전부터 시작된 임원들의 기도회와 찬양 찬무팀을 위한 중보기도회, 그리고 수련회에 참석하는 모든 마하나임 지체들이 모여 수련회 때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로 중보했던 7번의 수련회 집중기도회로 마하나임 여름수련회는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지체들의 간절한 기도와 소망이 있어서인지 수련회의 시작부터 은혜가 풍성했답니다! 찬양팀의 마음담은 찬양과 찬무팀의 열정이 담긴 몸짓으로 수련회의 포문을 열었고, 내수동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박지웅 목사님의 8번의 설교와 석주하 목사님이 인도하신 저녁 기도회는 저희 마하나임에 있는 지체들의 굳은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체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사랑”이라는 주제처럼, 죄로 가득 찬 인간의 본질과 그것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매 집회시간 마다 강사 목사님을 통해 우리 마하나임의 한 지체 한 지체를 향한 하나님의 애타는 부르심을 듣게 하셨습니다. 또한 마하나임 수련회의 전통인 One to one(두 사람씩 짝을 지어 식탁교제와 다과를 나누면서 받은 은혜를 나누며, 고민 상담을 하고, 두 손 잡고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통해서 지체들이 깨달았던 말씀을 나누면서 은혜를 배가시키는 놀라운 현장이 곳곳에서 경험되었답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처럼, 아버지를 떠나 방탕한 삶을 살았던 집 밖에 탕자(둘째아들)와 집 안에 있었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집 안의 탕자(첫째아들) 모두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강력했던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교회 안에 있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구원의 확신이 없었던 지체들이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여기저기서 나타났으며, 눈물 흘리며 지난 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던 죄악들을 고백하며 다시 한 번 하나님께로 돌아오길 다짐하는 지체들이 일어났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자라고 하나님과 가까이 있었지만 정작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집 안의 탕자였음을 깨닫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저와 공동체의 연약함과 하나님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는 죄악 된 모습을 낱낱이 보여주시고 다시한번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3박 4일의 수련회는 끝이 났지만, 저희 마하나임은 수련회 때 받은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서 일주일간 새벽을 깨우며 다같이 앞으로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기를 다짐하는 수련회 After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부족한 모습이지만 젊은 시절을 주님 앞에 온전히 드리기를 소망하는 하나님의 군대 마하나임! 마하나임에 소속된 모든 지체들이 주님과 교제하는 매일 매일의 시간이 수련회처럼 간절하고 뜨겁길 기도합니다!!

2008. 07. 21.
마하나임 대표팀장 박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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