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이웃과 함께하는 "2008 거리의 성탄잔치"
2008.12.24 15:12
▲ 참가자에게 선물과 도시락을 전달하고 계신 목사님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행사 "거리의 성탄잔치"가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성탄잔치는 전국 24개 지역에서 초교파적으로 동시에 열렸으며 예배와 나눔이 있는 축복의 자리였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새로남교회, 대흥침례교회의 공동주최(대전)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성탄 노래를 따라 부르고 아기예수님 오심을 기뻐하며 함께 즐거워했다.
오정호 담임목사님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눅 2ㅣ14)라는 말씀으로 지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예수님을 의지하며 용기를 내고 일어설 수 있음을 이야기하시며 함께 힘을 낼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새로남교회에서는 100 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미리 준비된 내복과, 장갑 등의 선물을 증정주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였습니다.
성탄절을 앞둔 설레이는 날에 작지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자리가 있어서 더욱 뜻깊고 가슴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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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행사사진] 거리의 성탄잔치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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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숙
2008.12.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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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미
2008.12.24 20:41
목사님 멋져부러 -
김화식
2008.12.24 22:03
목사님께서 대전역 광장에서 외치신 "멋져부려" 는
거기에 모인 모두를기쁘게 해주셨습니다.
평소에 섬기고 싶었던 봉사이기에 연가를 내고
아이와 함께 참여하여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깨닫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오늘 대전역 광장을 앞도하셨으며
저 또한 새로남의 성도임이 자랑스러웠습니다 -
정순호
2008.12.26 10:33
우리 목사님*^^ 정말 멋~쪄부러!!!
멋쪄부러...는 최근 우리교회 성도들의 유행어로 감염되고
있습니다.(특히 제가...^^*)
어둡고 암울한 소식들만 가득한 요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교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교회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희들도 결코 허탄한 곳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헌신과 절제로 겸손한
성도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며 나누고 베푸는 것에 인색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참석은 못했지만 추운날씨에 많은 분들께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샬~~~로~옴!!! 알~~~~~~~~~~~~라뷰~우^_~
우리 새로남 교회가 섬길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의 목록을 보고
정말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10가지가 넘는 그 분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선물 주머니에 넣고 도시락과 함께 드렸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새로남의 한 지체로서 가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