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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뉴스 - 단기봉사

I L♡VE COMBODIA

2010.07.30 14:29

고등부 비전트립 - 캄보디아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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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비전트립 기념사진


드디어  비행기에 오른 우리 예람들과 선생님들은 , 조금더 캄보디아를 알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그 나라의 언어와 간단한 인사말을 공부하며, 기내식을 즐기는 동안 어느새 비행기는 5시간만에 목적지인 프놈펜 공항에 도착하였다.

캄보디아는 주위에 베트남과 라오스, 그리고 태국에 둘러싸여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끝자락에 결려있는 나라이다.크메르루즈의 대 학살로 인해 영적으로 무지하고 흑암의 세력이 덮인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길 바라며, 우리는 이곳에 있는 동안 묵을 Gest House로 이동 하였다.이 곳에서 사역하시는 김 정영 선교사님의 반가운 마중을 받으며 우리는 첫 날밤을 편히 잠자리에 들었다.

His International Services의 사역에는 크게  어린이 사역,   교회 개척사역, 그리고 기독교 국제 학교 사역으로로 나뉘어져 있었다.  

모든 사역에 앞서 우리들은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 주님이 이곳에서 함께 하여 주시리라 믿으며준비 해간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조별 모임을 그 날의 자신의 느낌과 결단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내일의 사역을 준비하였다.

[어린이 사역 - Hischild(NGO)]
한국에서 배워간 크메르어 찬양 "좋으신 하나님"을 시작으로 CCD, 율동, 단소, 매직 쇼, 풍선 아트, 드라마 등 다채롭게 진행하여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한 비누방울 놀이를 함께하며 아이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교제하는 시간이 되었고 놀이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고아원에는 3-15세의 고아 55명이 함께 생활하면서 학교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곳의 생활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었습니다. 준비된 카레라이스로 함께 식사를 나누고 서로의 낯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교제 후 예람들이 준비한 찬양과 예수님의 사랑을 표현한 드라마를 공연하며 주님의 사랑을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한 명, 한명의 어린 아이들을 품에 안으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은 뜨겁고 습한 날씨조차 잊게 해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배구게임으로 서로 비슷한 나이의 젊음을 함께 하는 시간은 말이 필요 없는 젊음의 현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손을 잡고 앞으로의 비전을 향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이들이 지역사회로 나가서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갈 때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땅위에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짧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이들과 함께 했던 뜨거움 마음은 영원히 가슴 속에 남을 것입니다.

거리사역을 위해 개조된 버스에 오른 후 시장 거리에 나선 후 85명의 아이들과 함께  버스에 올라 목욕과 체조, 영어, 동화순으로 진행 후 준비한 풍선과 빵으로 선물을 하였습니다.


[교회 개척사역 - Hischurch(Min of RELG)]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어릴 때부터 신앙교육이 절신히 필요함을 느끼고, 기도로 준비한 유치원이 먼저 유아교육의 경험이 없는 선생님들을 이곳에서 믿음이 자라나게 하여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케하고, 아이들의 복음 전달을 시작으로 부모와 가정으로까지 확산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물총놀이로 잠시 더위를 잊으며 모두를 동심의 나이로 돌아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고아원 뒤쪽에 흐르는 강이 우기 때는 자주 범람하여 이곳 시설물에 피해를 주어 예람들이 힘을 모아 둑을 쌓아주었습니다. 둑 쌓기 현장에서는 한 번도 체험하지 못한 일들이었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한 층 한 층 쌓아올려지는 둑을 바라보며 우리의 땀이 이곳에서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영어교실에서는 뜨거운 배움의 열기로 한 자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아이들의 눈망울를 바라보며 해외파 예람들이 1일 선생님이 되어 영어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주일날 예배드릴 수 없는 시골(똘솜피)마을을 방문하여,현지 선교사님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언어는 다르지만 찬양과 기도로 서로의 마음을 나눈후, 예람 친구들의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작은 기쁨을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독교 국제학교 - Hisschool(Min of EDUC)]
과거 캄보디아의 필요한 사역이 빈민 구제 사역 이었다면, 이제는 장기적인 교육 사역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His International Service는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하고자 기독교 국제 학교 사역을 계획하였습니다. 복음을 중심으로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학교를 제공할 예정인 학교가 위치하게 될 쁘레호 지역은 하루 평균 50센트의 수입으로 생활을 하는 빈민촌 지역으로 이곳 아이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학교에 갈 수 없는 형편입니다. 약 1만 2천평의 부지에 현재 임시 유치원 교실이 건축 되었고 설계도가 완성되어 많은 기도와 재정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독교 학교 건립을 위한 땅 밟기로 이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걸음에 우리의 마음을 담아 기도하며, 우리의 사역들도 어느덧 서서히 마무리 되어갔습니다. 고아원 아이들과 함께 한 저녁 식사 후 우리들은 간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한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짧은 6박7일간의 단기 선교를 통해, 이 나라에 세워질 참된 교회를 위해, 열악한 환경의 이 나라를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만 했습니다. 같이 기도하며 하나님 안에서 한 마음이 됨을 느꼈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풍요로운 환경에서도 주님을 깨닫지 못한 순간들이 있었음을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신앙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무언가 주려고 간 그곳에서 우리들을 만나주신 주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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