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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세례식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나뭇가지의 꽃봉오리가 금세라도 피어오를 듯 새봄 소식을 알리는 3월. 꽃보다 아름답고 귀한 36명의 유아들이 지난 3/20(주일) 오후 7시30분 저녁예배시간에 유아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언약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세례식에서 24개월 미만의 귀한 자녀들은 각자 부모의 품에 안겨, 오정호 담임 목사님의 집도아래 부모들의 신앙고백을 따라 성도들의 축복송을 듣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의 유아세례교인으로 공표되었습니다.   

이 날 예배는 세례식을 앞두고 주님의 은혜가 자녀들의 삶과 생애에 충만하고, 더불어 우리 교회에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으로 주신 드림2020 사역에도 충만하시길 소망하며 성도가 다함께 ‘드림2020 기도문’을 봉독함으로 본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양래 집사(남18다락방 순장)님의 대표기도에 이어 시작된 유아세례 간증에서 김근호A 집사(김민혁A 아버지, 월평6다락방)님은 “아내가 둘째 자녀를 임신했을 당시, 첫째자녀의 육아와 직장의 업무과중 거기에 태중에 아기집이 세 개가 생겨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맞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와 환경의 예비하심 가운데 건강한 둘째 민혁이를 출산하게 되었다”며, “유아세례식을 계기로 보다 성숙한 신앙인과 부모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귀한 믿음의 결단을 고백했습니다.  [간증듣기]

세례식 이후 부부14교구(교구장:윤치영 집사)의 마음담긴 찬양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는 부부가 한 입술로 ‘주님의 거룩하심을 본받아 살겠노라’ 고백하는 귀하고 복된 찬양으로 드려졌습니다. 

오정호 담임 목사님께서는 설교말씀에서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출애굽기19:1~6)’란 주제로 “하나님께선 이스라엘 민족을 독수리 날개로 업어 이끌어내신 것과 같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후대하시는 그 성품을 우리 생애 가운데 나타내 보이시고, 친히 말씀해주시며, 또 우리가 제사장나라와 거룩한 백성, 즉 성도로서 정체성을 갖고 살아주길 바라시는 그 기대감으로 특별대우해주셨다”며, “우리를 향하신 거룩한 기대감 앞에 마음을 담고, 정성을 담고, 미래를 담고, 인생을 담아 겸손하게 반응하는 성도가 되자”고 전하셨습니다. 아울러 “드림2020사역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통로로 쓰임받길 기대하며, 먼저 ‘스스로 일백번 기도 봉헌’에 성도 모두가 앞장서 동참할 것”도 당부하셨습니다. 

자녀들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봅니다. 유아세례를 받은 모든 자녀들과 새로남교회 주일학교의 모든 자녀들이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주님 뜻대로 기쁘게 쓰임 받는 인생 되길 축복합니다. 



취재, 글 | 새로남 인터넷기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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