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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송을 위해 안수를 받으시는 김만갑, 박경우 선교사님



주님이 일하시는 영역에는 경계선이 없습니다. '가라' 하셨다면, 오직 '동행'만이 있습니다. 선교사를 파송하는 복된 자리에 무슬림 선교에 대한 안목을 새롭게 하는 귀한 말씀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고, 두렵기만 하던 종족. 그러나 예배를 통해 선교에 대한 패러다임의 지경이 넓어지고, 기도제목이 풍성해지는 복된 은혜가 있었습니다.       

지난 6/15(수), 저녁예배는 선교사 파송예배로 드려졌습니다. 이번 파송기관은 우리교회와 인사이더스 선교회로, 인사이더스는 동남아시아 지역 무슬림을 대상으로 복음사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 순장출신이신 김만갑 선교사님과 아내 박경우 선교사님은 그 간 몽골사역을 거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오는 6월부터 캄보디아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서 교수로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김만갑 선교사님은 간증에서 “신실한 신앙의 모친 덕에 신학생이 되었으나, 나의 연약함으로 한 학기 만에 전과한 지난날의 부끄러운 고백이 있는데, 그럼에도 그간의 사역을 통해 주님의 도구로 다듬어 가시는 축복을 깨닫게 되었다”며, “사역을 통해 저개발국가 등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주님께 영광이 되고, 새로남교회에 덕이 되는 주님의 신실한 제자로 살아가고 싶다”고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현수 선교사(프론티어스 코리아)님은 설교에서 ‘아브라함의 기도(창17:18~20)’란 제목으로 “9.11테러나 2007년 아프간 테러인질사태 등을 지켜 본 우리들로선 무슬림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런 일들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무슬림들은 독재자들에 의해 집을 잃고, 난민처럼 떠돌며, 죽음과 가난, 배고픔으로 헐벗었고, 크리스천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있지만, 세계인구 5분의 1에 해당하는 13억 무슬림 종족 중 80% 이상은 평생에 한 번도 크리스천을 만나보지 못했고, 복음을 듣지도 못한 사람들”이라며, “이스마엘을 위해 진정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한 아브라함의 기도를 받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이제는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도 모른 체, 죽어가는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고 전하셨습니다. 아울러 “복음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복음에 댓가가 있는 본질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무슬림들을 위해 긍휼한 마음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밖에도 파송식을 위해 담임목사님과 인사이더스 선교회 배윤호 국내대표께서 파송장을 전해주셨고, 인사이더스 선교회에서는 새로남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대표기도로 안혜숙 집사(양무리다락방 순장)님, 찬양으로 23여전도회(회장, 장안나 집사)가 ‘먼저 해야 할 건’이란 아름다운 찬양으로 예배를 은혜롭게 섬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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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파송예배 기념사진


글, 사진 | 새로남 인터넷기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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