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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2012.06.02 16:51
속초로 가는 길, 인제를 지나면 북위 38도선에 위치한 ‘38휴게소’. ‘38’이란 숫자를 보고 우리 청소년들은 과연 무엇을 연상 할 수 있을까요!
DMZ 박물관: 대북심리전 확성기 및 전광판 (2010년 8월 설치하였으나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DMZ 박물관에서
DMZ 박물관에서
DMZ 박물관에서
김일성별장으로 북한의 귀빈 휴양소로 운영되었으며 6.25 전쟁후 2005년 3월 옛모습으로 복원되었다.
김정일(당시 6세로 추정)이 동생 김경희와 앉아 사진 찍던 계단
김일성 별장에서 바라다 본 아름다운 동해 바다
김일성 별장있는 적송(금강소나무 숲)으로 금강산 줄기에 많이 서식함
민통선으로 가는 길
이 곳을 통하여 남과 북이 소통되는 동해선남북출입국 사무소 입구
남북을 자유로이 왕래하는 나비 ...
금강산 한 봉우리를 뒤로하고 ...
최 동북단의 철책선을 배경으로 ...
6월이 왔습니다.
담장마다 넝쿨장미꽃들의 향기로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작년의 6월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매년 맞는 현충일과 6•25! 이 소리가 들리지 않은지요.
우리 청소년들은 들을 수 없는 소리!
달력에 쓰여진 빨간 숫자와 휴일이라는 의미 외에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 소리를 기억하는 분 들이 계십니다.
6.25전쟁이 발발한 지 올해로 62주년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기억 할 수 없지만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이 계심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6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최 동북단 OO을 방문하였습니다.
아름다움이 안타까움으로 다가오는 모습들을 한 눈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들의 평화를 위해
젊음의 한 순간을 바치고 있는 병사들을 보며
감사와 고마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잠시나마 그 날의 시간 속으로 우리 청소년들과 함께 들어가 보길 원 합니다.
지금 우리는
'전쟁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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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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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혜
2012.06.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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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2012.06.04 12:50
...남북한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나비사진 한 장이 우리의 맘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직접 분단의 아픔을 경험한 가족의 어른들이 한 분 한분 돌아가실 때마다 아픔을 겪으며
그들의 이야기에 더 귀기울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더 아픈 맘으로 기도하게 되는 유월입니다.
귀한 사진과 글 올려주신 박집사님^^감사드리며 젊은이들이 더 많이 진실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큽니다 -
강숙녀
2012.06.04 16:50
한번도 보지 못한 귀한 사진 공유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보훈의 달 6월을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시간입니다.
훈련중인 박집사님께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박윤정
2012.06.04 20:53
아름다운 덧글로 함께 마음을 나누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많은 사진을 함께 공유할 수는 없었지만....
나의 눈과 가슴으로 찍어둔 사진들은, 이 세계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분단의 현실에 많이 슬펐습니다.
철책선을 넘나드는 나비를 보며, 나의 발은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은 가슴이 답답하였습니다.
밤 하늘의 둥그런 보름달이 그곳에도 똑 같이 떠 있습니다.
우리는 달빛에 노래를 부를 수 있지만, 그들은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의 아들, 형제들이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멀리서라도 그들을 위해 기도로 마음을 함께 하는6월이 되길 바래봅니다. -
김시진
2012.06.04 23:39
호국보훈의 달 올려주신 귀한 사진으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6월이길 소망합니다. 더 뜨겁게 그 어느때보다....
귀한 사진 나누어주게 해주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