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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별 만년 2다락방 가을 MT

2012.11.03 23:37

정용수 조회 수:2336



일단 먹고 봅시당...








우리 다락방 기타리스트의 반주에...




부부간 듀엣곡도 이어지고...




순장님 부부의 구수하고 재밌는 입담과 함께 우리 식구들은 모두 즐겁네요...






별장의 가을 밤은.. 달도 밝고 별도 총총... 아~ 좋다 !!!




뭘 그렇게 신기하게 보시나? 대통령 궁? 껍질이 하얗다는 소나무 백송?




대통령 궁(?) 앞에서...






깊어진 가을이 느껴집니다. 지나가는 아이도 너무 귀엽고...






메타세콰이어 숲과 은행나무길 그리고 커다란 모과가 주렁주렁 달린 모과나무...






대청댐의 그득찬 물을 배경으로... 댐에 가득찬 물을 보니 부자가 된 느낌? ^^




만년 2다락방 식구들... 몇몇 분들은 미리 가셔서 안보이지만 함께 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만년 2다락방(순장 서훈 집사)에서는 10.26(금)~27(토)까지 대청댐 근처 별장과 청남대로 1박2일간의 MT를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가을 나무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 다락방 식구들과의 사랑 나눔을 위해 갖게 된 MT였습니다.

먼저 첫날밤은 먼저 식후경을 위해 도착하자마자 배부터 채웠습니다.
야외 그릴에서의 Beef, Pork, Sausage, 가래떡, 고구마 등 갖가지 재료들을 숯불 바베큐로 파티를 즐겼습니다.
정말 이런것이 먹는 즐거움이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다양하고 맛있게 먹었네요...

바베큐 파티 후에는 아름다운 가스펠로 가을의 달빛과 별빛 아래에서 너무나도 낭만적인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양종수 집사님의 멋들어진 기타 반주에 맞춰 부부들이 돌아가며 부부 찬양을 하기도 하고 까르르 웃고 즐기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가을밤을 보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제법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려 당초 계획했던 청남대 방문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청남대로 향했습니다.

청남대 진입로에 가로수로 심겨있는 노오란 은행나무들이 얼마나 멋진지 정말 눈을 떼지 못하겠더군요...그렇게 청남대에 도착을 했고 신기하게도 청남대 주차장에 내려서보니 비가 그쳐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다락방 식구들은 정말 비를 거의 안맞고 우산 없이 청남대 구석구석을 감상하고 구경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마음속으로 기도했던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음식재료를 준비해주신 여집사님들과 솔선수범해 주신 남집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서로간에 은혜 나누며 더욱 공고한 사랑으로 하나되는 만년 2다락방이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좋은 일기와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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