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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예배(Commission service) : 네덜란드 드브론 수련회에서 마지막 날 성찬과 함께 파송식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파송받은 것을 잊지 않는 제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 : 18~20)




수상훈련(Pre-ship training) : 북쪽 독일에 쿡스하벤(Cuxhaven)이란 곳에서 9/1(토)~9/15일(토)까지 2주동안 수상과 안전에 대해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5개의 시험을 치루고, 간단한 건강 검진도 받았고, 승선허가를 최종적으로 받았어요. 할렐루야. ^^ -인공호흡을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




진짜 바닷물, 15℃의 찬물이었어요. 중간에 점핑을 하다가 수압으로 인해서 코피가 터져서 살짝 놀라는 헤프닝도 있었답니다. ^^;




배에 승선하는 15일(토) 오후에 전도지를 나누고, 찬양을 하고, 풍선으로 아이들에게 전도를 하는 아웃리치를 했습니다. 영어를 못 알아듣는 사람이 많았지만, 찬양을 듣고 멜로디에 감동해서 대화를 청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드디어 승선 : 로고스 Ⅱ에 9/15(토)로 정식으로 승선했습니다. -북 독일, 쿡스하벤(Cuxhaven)항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2년동안 살게 될 저의 새 집입니다. ^^




이 명찰을 항시 달고 다녀야합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름을 알기 위한 명찰과 아래는 여권과 같은 효력이 있는 명찰입니다. 항구를 다닐때마다 가지고 다녀야 하는 필수~! 배에서의 저의 이름은 에스더/Esther입니다. ^^ 태극기가 자랑스럽죠?




안전 또 안전 : 로고스 1호가 산호초로 인해서 침몰한 역사가 있기에 수상훈련은 철저히 하는 편입니다. 승선하고 9/17(월) 오전에 직접 구명보트(lifeboat)를 타고 직접 훈련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북독일, 퀼(Keil) 항구 : 저희는 이곳에서 내년 2월까지 정박하며 지냅니다. 로고스 호프가 조만간 이곳 퀼(keil)항구로 와서 이전작업을 하게 됩니다. 5개월간 퀼의 영혼들을 품고 기도하는 로고스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쿡스하벤(Cuxhaven)에서 이곳 퀼(keil)까지 12시간 운하를 따라 이동을 했습니다. ^^ 운하라서 뱃멀미는 없었습니다. 로고스를 환영한다라는 문구랍니다. ^^




배의 주방, 갤리(Galley)에서 : 저의 파트는 갤리(Galley)입니다. 음식을 만들고, 요리사를 도와서 하루 세끼 식사를 제공하는 사역이지요. 130여명의 동역자들을 섬기는 귀한 일입니다. 제가 원하는 파트에 오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 ^^ 아침조는 새벽6시~오후2시, 오후조는 오후1시~오후8시까지 교대로 돌아갑니다. -갤리는 팀웍(Team-work)이 중요합니다. 즐거이 헌신하는 진영이가 되기를..




주님과 함께 거하는 곳, 캐빈(Cabin) : 배에서의 방을 캐빈(Cabin)이라 합니다. 2인 1실로 사용을 합니다. 독일인인 스벤냐(Svenja)가 제 룸메이트입니다. 사랑이 많은 친구여서 감사 합니다. 로고스 호프 프로젝트 디자이너로 오게 되었어요. ^^*


Dear. 보내는 선교사님께 / 드디어…배에 승선하다 ^^

로고스 Ⅱ의 공식적인 사역이 마무리가 되었어요.                    
배의 서점인 북 페어(Book fair)도 문을 닫고 짐을 싸기 시작했어요.
로고스 호프로 이사하기까지 여러 준비작업이 잘 진행되어 이전날짜가 가까워졌으면 좋겠어요.
사역기간의 적지 않은 기간인 5개월을 한 항구에서 머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예요.
많은 기간 머무는 동안 퀼(keil)뿐만 아니라 독일을 품고 기도하기를 소원합니다.

다음 기도편지에는 배의 구석구석을 사진에 담아 드릴께요.
한사람 한사람의 섬김과 노동이 모여서 작은 공동체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예요.
40여개에서 온 130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작은 사회를 이루거든요. .

배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적응키 위해서 느헤미야 성경공부를 신청했어요
새로남교회 수요예배팀이 그리워서 예배팀에도 지원을 했구요. 제 은사를 사용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

기도제목) 1. 하나님과 날마다 교제함에 기름부으심으로 풍성하게 하소서. 이것이    제 힘입니다.

2. 배에서의 생활로 육체가 상하지 않고, 깊이 잠을 잘 수 있게 하소서. 배라서 진동이 느껴져요.  

3. 대학부와 새로남교회, 후원자들이 작은 창인 저를 통해 세계의 하나님의 필요를 알게하시고, 중보하는 예배자들로 서게 하옵소서. 보내는 선교사로 저와 동일한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4. 갤리(Galley)에서의 섬김이 즐거이 헌신하는 기쁨이 되게 하소서. 지속적으로..

5. 새로 시작하는 예배팀에 기름부으소서.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엽서, 편지나 소포 주소는 배의 사무실이 있는 독일 모스박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그러면 일괄적으로 배 사무실에서 배가 있는 항구로 배송을 합니다. ^^

OM Ships International
Alte neckarelzer Str.274821
Mosbach, Germany
LOGOS Ⅱ
Esther, Lee(Jin-young)

제 이메일은 이렇습니다. Esther.Lee@mvlogos2.org 특히, 한메일은 스팸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있으니 잘 확인해보세요. 스팸메일함을… ^^;
배에서의 인터넷 사용은 현지 독일 시각으로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10월 한 달도 행복하세요. 기도의 계절에 깊이 하나님을 만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래요. 주님사랑이 여러분과 늘 함께 하십니다.

2007년 10월, 독일 퀼(keil)에서
아쉐레, 진영 선교사 드림.

오직 한번뿐인 인생 속히 지나가리라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일만이 영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