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한 기도를 요청 합니다.

외면상으로 베들레헴은 작년에 비해 성탄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 성탄은 심각한 영적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해 여름에 이재록 이단집단이 이스라엘 지역(하이파와 나사렛)에 들어와 집회를 하고 현지 유대인 교회 목사들을 물질로 회유를 하여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특히나 러시아에서 이민 온 유대인들 중심으로 세워진 연약한 교회들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지역에 활동의 근거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우리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이 이단 집단이 이스라엘 정부에 법인을 등록을 한 상태입니다.

이스라엘지역에서의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 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땅이 이단에 의해 유린 되어 가는 가슴 아픈 상황들이 전개 되고 있습니다.

이단 집단과 활동을 하는 유대인 목사를 통해 베들레헴에 있는 현지인 목사와 연락이 되어 약 한달 전 이곳 현지 목회자와의 만남이 있었고, 이를 통해 베들레헴과 팔레스타인 지역에도 손길을 뻗치려고 작업 중에 있는데, 이번 성탄에 이 재록이 직접 베들레헴에 와서 이곳 지역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성탄 식사를 하고 이 들을 또한 물질로 회유를 해서 무엇이든지 돕겠고, 심지어 텔레비젼 스테이션도 세워주겠다는 식으로 이 들을 자기들 편으로 끌어들여 이곳 베들레헴과 팔레스타인 지역에도 세를 확산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단 집단이라는 말에 협조하지 않겠다던 목회자들이 현재 베들레헴에 선발대로 들어와 있는 이 집단 관계자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물질에 현혹이 되어 하나둘 씩 회유를 당하고, 협조를 하며 앞으로 도움을 받겠다는 약속을 받은 상태 입니다.

자신들은 성경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들에게 한국교회가 자신들의 성장을 시기 질투해서 이단이라고 하는데, 자신들은 이단이 아니라고 현지 목사들을 설득을 하면서, 물질로 어려운 지역 교회들을 돕겠다고 하는 바람에,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지 목회자들이 이단의 감언이설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 들의 정체를 이야기 하고 진실을 말할 때는 듣다가도, 현실적인 물질공세 앞에 영적인 지조들을 버리고, 자신들의 영혼을 팔고 있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곳 베들레헴 지역에 한국에서 온 이단이 현지 교회와 물질로 협력하면서, 세를 확산해 나간다면, 이는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베들레헴은 기독교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장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곳을 바탕으로 자신들을 선전한다면  이는 국제적으로 이단 집단에게 큰 힘과 자신들을 홍보하는데 적격이 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영적으로 약한 이곳 목회자들과 교회들이 이단에게 이용을 당한다면, 이곳의 복음 주의 교회는 부끄러울 수밖에 없고 이 들만의 문제를 넘어 전 세계의 모든 복음주의 교회의 아픔과 수치가 될 수 있습니다. 약하지만 복음의 순수성을 지켜야합니다. 그리고 현지 교회들이 말씀 안에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도와야 합니다.

이제 이곳 베들레헴 복음주의 교회들에게 큰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이에 긴급하게 한국교회에 기도를 요청 합니다. 먼저 이곳에 이단의 세력이 진을 치지 못하도록, 저들의 계획이 주님의 역사하심으로 분쇄되어, 이곳에 하나님의 진리가 굳건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지 교회 지도자들이 물질이 아닌 복음으로 진실한 말씀의 파숫꾼 들이 될 수 있도록, 현지 지도자들에게 사악한  영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시도록, 한국교회가 현재 베들레헴이 처한 영적인 어려움에 기도로 동참하여 능히 주님의 도우심으로 이단의 세력들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 합니다.

우선 이번 수요 집회와 모든 공예배시, 기도 모임시 이곳의 상황을 알려 주시고, 힘을 모아 이 땅에 이단의 세력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기도를 해주시고, 주변에도 지금 이곳의 급박한 상황을 알려 주시고, 기도의 힘을 모아 주시기 간곡하게 호소 합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교회가 선교지에서의 이단들의 발흥에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선교지에서 자주 일어나리라 봅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깨어 이단에 주의를 하여야 하고 선교지의 사역자들에게도 특별한 교육과 함께 연합하여 이단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야, 미래의 한국교회의 선교가 더욱 힘을 얻으리라 믿습니다.

이번 여름 아프간 사태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선교 상황 속에 한국에서 온 이단들이 선교지에서 활개를 친다면, 한국교회 선교는 크나큰 어려움에 직면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막대한 물질과 조직을 가지고 나약한, 물질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현지 사역자와 교회들에 접근을 한다면, 이 들에게 쉽게 넘어가는 사역자와 교회들 속에 한국교회 선교사들의 사역은 더욱 어렵고 힘들어 집니다.

이제 선교지에서의 이단 문제는 강 건너 불구경할 사안이 아니라, 같이 힘을 모아 마지막 선교를 이루어야할 한국교회로서 긴급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곳에 계시는 사역자들도 긴급하게 기도 모임을 가지고 대처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곳 사역자들로는 부족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한국교회가 팔레스타인들의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선교를 위한 전략을 세워 하나씩 실천해나가는 자세와 이 들의 영, 육의 필요한 부분들을 채우는 일에 주님의 사랑으로 나가는 한국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시고,  긴급한 기도를 요청하오니, 같이 주님 앞에 무릎 꿇어 이 땅의 영적인 순수성을 회복 하는 일에 한국교회의 기도와 하나 됨을 요청 합니다.
기도함으로 선교지에서 이단들의 발호를 과감하게 막아야 합니다.
이단들을 막지 못하면, 한국교회의 선교도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