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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이근희 선교사 12월 기도편지 (캄보디아)
2008.12.10 09:57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3)
할렐루야 !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어린 아기로 겸손히 이 땅에 임하신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동역자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문안인사 드립니다.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국내의 소식들을 접하며 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저희 모두를 크게 위로하시고 또 이같이 어려운 때에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저희와 함께 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곳 캄보디아 사람들은 저희와는 다른 문화의 차이로 인해 주님의 탄생에 대한 큰 기대감이나 감격하는 마음이 그다지 크지 않은 듯합니다. 이들은 생명의 탄생보다 오히려 결혼이나 또 다른 가시적인 부분에 더 마음을 많이 쏟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생일에 대한 중요성을 별로 크게 느끼지 못하며 또 쉽게 넘어가는 것들을 볼 수가 있지요. 그런 이유로 주님의 탄생에 대해서도 큰 의미나 감동을 같지 못하여 매년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것이 큰 일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마침 제가 마태복음을 강해하는 가운데 아기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설명을 몇 차례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쉽지 않은 현재 국내의 상황가운데서도 동역자 여러분 한분 한분 또한 의미 있고 복된 성탄을 맞이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의 동역으로 아래와 같은 사역들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 품스바이 성일교회 헌당예배
지난 4개월가량 건축기간을 가진 끝에 작지마는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 교회의 주 후원교회인 서울 성일교회에서 담임목사인 이영한 목사님 내외분 등이 헌당예배를 위해 이곳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200여명의 이웃들을 초청하여 헌당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었답니다.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이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든든히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가원 근로자 세례식 거행
가원 봉제공장(차경희 집사)에서 아침 예배를 드린 지도 벌써 2년이 되어갑니다.
비록 짧은 20분간의 시간이지만 이 시간에 전해지는 메시지를 무려 1000여명의 근로자들이 들으며 예수님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4명의 형제자매들이 세례를 받았는데, 올해에는 무려 80여명이 세례반 성경공부에 참석을 했답니다. 5주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하루에 30분가량 성경공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가운데 71명에게 세례 면접을 하였고, 그 중에 18명의 형제자매들이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이미 이 공장을 방문하셨던 많은 분들에게는 더 큰 감동으로 다가가리라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큰 영광 받으셨으리라 확신합니다. 지속적인 가원공장의 복음화와 가원공장을 통한 주위의 공장에도 복음의 뜨거운 열기가 확산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타문화권 현지인(Tan Chan Solita) 선교사 파송예배
제가 이곳 캄보디아에서 사역을 시작한 것이 약 4년 되어 갑니다. 지금까지 교회개척과 고아원, 청소년 복지관 사역 및 난민촌 어린아이들을 위한 무료급식 사역, 이곳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 한글반 그리고 컴퓨터반 등 다양한 사역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동역자들과 함께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서 많은 결실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 사역의 결과로서 얻어진 값진 열매가 또 하나가 있었습니다. 지난번 서신을 통해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만, 저희 사역자 가운데 한 청년이 지난 몇 달간의 훈련을 받고 다음 주 OM 소속의 둘로스 선교선으로 파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는 13일(토요일) 이곳에서 여러 선교사님들과 현지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송식을 가집니다. 그리고 17일(수요일) 필리핀으로 가서 둘로스에 조인하게 됩니다. 수많은 아픔과 고통으로 점철된 이 땅 캄보디아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타문화권에 파송되는 Tan Chan Solita 자매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매의 선교비 등은 이미 싱가폴의 헌신된 한 성도에 의해 마련이 되었습니다. 향후 2년간의 사역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돌아와 캄보디아 교회를 위해, 그리고 캄보디아 교회의 선교 사역을! 위해 잘 준비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 새순 어린이 집 아이들의 생활
새순 어린이 집에는 현재 24명의 아이들이 함께 학교를 다니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들을 위해 후원하시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도 속에서 아이들이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해 하곤 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가지는 생일파티를 통해 이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집에 들어오기 전에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하던 생일파티와 선물을 받을 때의 이들의 무척이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 때부터 건강한 가정에서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복을 받은 아이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울러 이들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도와야겠다는 마음 다짐을 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주위의 여건과 어려운 상황 때문에 이들을 넉넉히 돌보지 못함을 늘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환율고로 인해 우리 새순 어린이 집의 운영이 적잖은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이 어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그 분의 은혜! 가운데 정서적으로 그리고 영 육간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열거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은 교회의 팀이 다녀 가셨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일본과 호주에서 그리고 싱가폴 등지에서 여러분들이 오셔서 어린이들과 저희의 사역에 함께 동참해 주시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분들의 방문이 저희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음을 고백드리며, 또한 이 지면을 빌어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매일 같이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만, 지면 관계로 자세히 나누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늘 마음에 감사한 것은 몸은 서로 간에 멀리 떨어져 있으나, 기도와 이메일 등을 통해 교제하며 기도제목을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믿음으로 넉넉히 이겨나가기 위해 힘쓰시며 애쓰시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그 분은 오늘도 저희 가운데 살아 계십니다.
“믿음의 주요 또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2)
이전보다 더욱 기쁘고 복된 성탄과 새해를 맞이 하소서 !
샬 롬 !
캄보디아에서 이 근 희, 송 민 수(지혜, 인혜) 선교사 드립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3)
할렐루야 !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어린 아기로 겸손히 이 땅에 임하신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동역자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문안인사 드립니다.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국내의 소식들을 접하며 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저희 모두를 크게 위로하시고 또 이같이 어려운 때에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저희와 함께 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곳 캄보디아 사람들은 저희와는 다른 문화의 차이로 인해 주님의 탄생에 대한 큰 기대감이나 감격하는 마음이 그다지 크지 않은 듯합니다. 이들은 생명의 탄생보다 오히려 결혼이나 또 다른 가시적인 부분에 더 마음을 많이 쏟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생일에 대한 중요성을 별로 크게 느끼지 못하며 또 쉽게 넘어가는 것들을 볼 수가 있지요. 그런 이유로 주님의 탄생에 대해서도 큰 의미나 감동을 같지 못하여 매년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것이 큰 일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마침 제가 마태복음을 강해하는 가운데 아기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설명을 몇 차례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쉽지 않은 현재 국내의 상황가운데서도 동역자 여러분 한분 한분 또한 의미 있고 복된 성탄을 맞이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의 동역으로 아래와 같은 사역들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 품스바이 성일교회 헌당예배
지난 4개월가량 건축기간을 가진 끝에 작지마는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 교회의 주 후원교회인 서울 성일교회에서 담임목사인 이영한 목사님 내외분 등이 헌당예배를 위해 이곳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200여명의 이웃들을 초청하여 헌당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었답니다.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이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든든히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가원 근로자 세례식 거행
가원 봉제공장(차경희 집사)에서 아침 예배를 드린 지도 벌써 2년이 되어갑니다.
비록 짧은 20분간의 시간이지만 이 시간에 전해지는 메시지를 무려 1000여명의 근로자들이 들으며 예수님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4명의 형제자매들이 세례를 받았는데, 올해에는 무려 80여명이 세례반 성경공부에 참석을 했답니다. 5주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하루에 30분가량 성경공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가운데 71명에게 세례 면접을 하였고, 그 중에 18명의 형제자매들이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이미 이 공장을 방문하셨던 많은 분들에게는 더 큰 감동으로 다가가리라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큰 영광 받으셨으리라 확신합니다. 지속적인 가원공장의 복음화와 가원공장을 통한 주위의 공장에도 복음의 뜨거운 열기가 확산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타문화권 현지인(Tan Chan Solita) 선교사 파송예배
제가 이곳 캄보디아에서 사역을 시작한 것이 약 4년 되어 갑니다. 지금까지 교회개척과 고아원, 청소년 복지관 사역 및 난민촌 어린아이들을 위한 무료급식 사역, 이곳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 한글반 그리고 컴퓨터반 등 다양한 사역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동역자들과 함께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서 많은 결실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 사역의 결과로서 얻어진 값진 열매가 또 하나가 있었습니다. 지난번 서신을 통해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만, 저희 사역자 가운데 한 청년이 지난 몇 달간의 훈련을 받고 다음 주 OM 소속의 둘로스 선교선으로 파송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는 13일(토요일) 이곳에서 여러 선교사님들과 현지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송식을 가집니다. 그리고 17일(수요일) 필리핀으로 가서 둘로스에 조인하게 됩니다. 수많은 아픔과 고통으로 점철된 이 땅 캄보디아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타문화권에 파송되는 Tan Chan Solita 자매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매의 선교비 등은 이미 싱가폴의 헌신된 한 성도에 의해 마련이 되었습니다. 향후 2년간의 사역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돌아와 캄보디아 교회를 위해, 그리고 캄보디아 교회의 선교 사역을! 위해 잘 준비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 새순 어린이 집 아이들의 생활
새순 어린이 집에는 현재 24명의 아이들이 함께 학교를 다니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들을 위해 후원하시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도 속에서 아이들이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해 하곤 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가지는 생일파티를 통해 이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집에 들어오기 전에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하던 생일파티와 선물을 받을 때의 이들의 무척이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 때부터 건강한 가정에서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복을 받은 아이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울러 이들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도와야겠다는 마음 다짐을 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주위의 여건과 어려운 상황 때문에 이들을 넉넉히 돌보지 못함을 늘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환율고로 인해 우리 새순 어린이 집의 운영이 적잖은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이 어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그 분의 은혜! 가운데 정서적으로 그리고 영 육간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열거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많은 교회의 팀이 다녀 가셨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일본과 호주에서 그리고 싱가폴 등지에서 여러분들이 오셔서 어린이들과 저희의 사역에 함께 동참해 주시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분들의 방문이 저희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음을 고백드리며, 또한 이 지면을 빌어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매일 같이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만, 지면 관계로 자세히 나누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늘 마음에 감사한 것은 몸은 서로 간에 멀리 떨어져 있으나, 기도와 이메일 등을 통해 교제하며 기도제목을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믿음으로 넉넉히 이겨나가기 위해 힘쓰시며 애쓰시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그 분은 오늘도 저희 가운데 살아 계십니다.
“믿음의 주요 또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2)
이전보다 더욱 기쁘고 복된 성탄과 새해를 맞이 하소서 !
샬 롬 !
캄보디아에서 이 근 희, 송 민 수(지혜, 인혜) 선교사 드립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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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