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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소희 선교사 기도편지
2009.04.30 17:50
안녕하세요.
지금은 페루 아일랜드에서 벨파스트(노던 아일랜드 수도)로 가는 중입니다.
항해라는 것이 다른 사역지로 가는 기대감도 있지만 배 멀미로 인한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역지 이야기
1. 에딘버러 - 4/1~4/15
스코트랜드의 수도 에딘버러. OM UK이가 튼튼한 필드인만큼 환영부터 굉장했습니다.
스코트랜드 백파이프 음악부터 스코트랜드 춤까지. 그들이 우리를 위해 많이 기도했고
기다렸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코트랜드 영적 현실도 여느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입니다.말로만 듣던 교회건물에 들
어선 술집과 레스토랑을 보았고 몇백년된 교회 건물이 텅텅 비어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교회팀에서 만난 10대들은 매주 모이지만 기도하는 것이 어색하다고 합니다.
40대 이하 인구 중 10%만이 교회에 와봤다고 하네요. 결혼식과 장례식 빼고 말입니다.
한 한급 중 2~3명만이 예수님에 대해 들어봤다고 하니 이 나라의 현주소를 알겠죠?
이들에게 세계 선교의 현실을 알려주고 동원했어야했지만 저희 팀은 각자 학급에 하나
님을 인격적으로 모르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분을 전하라고 도전했습니다.
2. 페루 아일랜드 – 4/17~4/26
페루 아일랜드(페루 제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배에 와서 처음 들어본 나라이름이고 이곳을 밟고 왔습니다. 덴마크 정부 아래 있는 섬
나라 입니다. 섬나라 사람들이라 폐쇄적일거라 생각했는데 시골마을처럼 정이 느껴지
는 곳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어떤 분이 투어하라면서 기름값을 주셔서 로고스호프와 함
께 페루아일랜드를 투어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초대들. 사역으로 조금 지친
우리 배 사람들에게 산소같은 휴식이었습니다.
페루 아일랜드는 50%이상이 신자인 기독교국가입니다. 여지껏 가본 나라 중에 교회가
살아있음을 느낀 나라이기도 하구요.페루 아일랜드는 그린랜드 선교를 많이 한답니다.
사역 이야기
1. 에덴버러.
저번 기도편지에 보여드렸다시피 로고스 호프에 방문하시면 제일 먼저 4층 –
experience deck- 을 밟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느끼는 것은 이곳
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 인도 여자분-힌두교-이 방문하셨습니다. 그분
이 4층에 발을 딛자마자 ‘하나님이 살아계시구나’를 느꼅답니다. 성경책을 사고 기독서
적을 사고 계속계속 배를 방문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을 선교에 부르시는구나 확신을 가
지고 지금은 다음 일정을 놓고 기도 중입니다.
서점에서 일하는 중에 인도 남자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저를 보자마자 한말
은 ‘이 배 사역은 제게 너무 소중합니다,’ 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했더니 5년전 둘로
스가 에덴버러를 방문했을 때 그분은 박사 과정에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고민들로 삶
의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한 자매-지금의 로고스 호프 다이렉터 부인-를 만나 상
담을 했답니다. 그때 그분께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그 당시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상담을 통해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게됐고 힘들어도 그 확신을 가지고 살
아가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저를 격려해주셨습니다. 배에서 소망을 찾고 하나
님의 소명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배 사역에 한 파트라는 것, 하
나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내가 한 발 닮구고 있다는 것에 전율을 느낍니다.
2. 페루 아일래드
11일 동안 15000여명이 배를 방문했습니다. 이 나라 인구의 25%가 방문한 셈이죠. 너
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매일 책장을 새롭게 채우고 사람들이 피해가며 박스를 나르고
길게 선 줄을 보며 빠르게 책들을 스캔하고 포장하고 하루 하루 스케쥴보다 더 많은 시
간을 서점에서 보냈어야했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환대와 따뜻함에 너무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고 갑니다. 우리가 받은 것
이상으로 이들도 로고스 호프를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사역이 시작된 이후 하루에 12시간씩 배를 오픈했습니다. 각 파트마다 2조로 움직여
일했죠. 하지만 캐리비안 사역-7월 말-을 준비-아직 끝나지 않은 공사들-하며 배를 12
시간 오픈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는 결론이 났습니다. 벨파스트(Belfast-Northen
Island), 더블린(Dublin-Ireland), 카디브(Cardiff-Wales), 콕(Cork – Ireland) 에서는 8
시간 배를 오픈합니다. 이미 많이 지친 엔진 파트, 직접 방문객을 대하는 서점, 익스프
리언스 팀, 투어 팀 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남은 프로젝트 호프 시어터-메인 컨
퍼런스룸-, 물탱크, 엔진 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 로고스 호프에서는 모든 것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
을 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곤함을 넘은 피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리더쉽들이
이들을 케어해주면 좋으련만 리더쉽들에게도 로고스 호프의 시스템이 처음이라 난항
을 겪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적응하는 시간입니다. 힘든 시간이죠. 배에서의 생활이 서
바이벌이라는 투정 아닌 투정을 친구에게 했더니 그러더군요. 리더쉽들은 하루에 100
통 이상의 메일을 받고 어시스턴트 없이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그들 또한 많은 중압감
과 피로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러더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이리 저리 힘들어도 내색하지 못하고 같이 바쁨에도 불구
하고 내려와 도와주는 리더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기와 지혜로 하루하루를 채울
수 있도록, 그들의 생명력이 로고스 호프에 있는 한 사람 한사람을 적실 수 있도록 기도
해주세요.
3. 이번 달 초 외할아버지의 부재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여러 안 좋은 소식을 들
으면서 조금은 어두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페루 아일랜드 사역-에는 정
말 기쁨으로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배에 와서 그렇게 기쁘기는 처음인 것 같
습니다.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는 영혼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가끔은 정말 피곤하고 끝날 시간이 됐음에도 끝나지 않아서 속에서 화가 날때도 있었지
만 기쁨으로 웃음으로 섬길 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지금은 페루 아일랜드에서 벨파스트(노던 아일랜드 수도)로 가는 중입니다.
항해라는 것이 다른 사역지로 가는 기대감도 있지만 배 멀미로 인한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역지 이야기
1. 에딘버러 - 4/1~4/15
스코트랜드의 수도 에딘버러. OM UK이가 튼튼한 필드인만큼 환영부터 굉장했습니다.
스코트랜드 백파이프 음악부터 스코트랜드 춤까지. 그들이 우리를 위해 많이 기도했고
기다렸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코트랜드 영적 현실도 여느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입니다.말로만 듣던 교회건물에 들
어선 술집과 레스토랑을 보았고 몇백년된 교회 건물이 텅텅 비어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교회팀에서 만난 10대들은 매주 모이지만 기도하는 것이 어색하다고 합니다.
40대 이하 인구 중 10%만이 교회에 와봤다고 하네요. 결혼식과 장례식 빼고 말입니다.
한 한급 중 2~3명만이 예수님에 대해 들어봤다고 하니 이 나라의 현주소를 알겠죠?
이들에게 세계 선교의 현실을 알려주고 동원했어야했지만 저희 팀은 각자 학급에 하나
님을 인격적으로 모르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분을 전하라고 도전했습니다.
2. 페루 아일랜드 – 4/17~4/26
페루 아일랜드(페루 제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배에 와서 처음 들어본 나라이름이고 이곳을 밟고 왔습니다. 덴마크 정부 아래 있는 섬
나라 입니다. 섬나라 사람들이라 폐쇄적일거라 생각했는데 시골마을처럼 정이 느껴지
는 곳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어떤 분이 투어하라면서 기름값을 주셔서 로고스호프와 함
께 페루아일랜드를 투어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초대들. 사역으로 조금 지친
우리 배 사람들에게 산소같은 휴식이었습니다.
페루 아일랜드는 50%이상이 신자인 기독교국가입니다. 여지껏 가본 나라 중에 교회가
살아있음을 느낀 나라이기도 하구요.페루 아일랜드는 그린랜드 선교를 많이 한답니다.
사역 이야기
1. 에덴버러.
저번 기도편지에 보여드렸다시피 로고스 호프에 방문하시면 제일 먼저 4층 –
experience deck- 을 밟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느끼는 것은 이곳
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 인도 여자분-힌두교-이 방문하셨습니다. 그분
이 4층에 발을 딛자마자 ‘하나님이 살아계시구나’를 느꼅답니다. 성경책을 사고 기독서
적을 사고 계속계속 배를 방문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을 선교에 부르시는구나 확신을 가
지고 지금은 다음 일정을 놓고 기도 중입니다.
서점에서 일하는 중에 인도 남자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저를 보자마자 한말
은 ‘이 배 사역은 제게 너무 소중합니다,’ 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했더니 5년전 둘로
스가 에덴버러를 방문했을 때 그분은 박사 과정에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고민들로 삶
의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한 자매-지금의 로고스 호프 다이렉터 부인-를 만나 상
담을 했답니다. 그때 그분께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그 당시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상담을 통해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게됐고 힘들어도 그 확신을 가지고 살
아가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저를 격려해주셨습니다. 배에서 소망을 찾고 하나
님의 소명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배 사역에 한 파트라는 것, 하
나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내가 한 발 닮구고 있다는 것에 전율을 느낍니다.
2. 페루 아일래드
11일 동안 15000여명이 배를 방문했습니다. 이 나라 인구의 25%가 방문한 셈이죠. 너
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매일 책장을 새롭게 채우고 사람들이 피해가며 박스를 나르고
길게 선 줄을 보며 빠르게 책들을 스캔하고 포장하고 하루 하루 스케쥴보다 더 많은 시
간을 서점에서 보냈어야했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환대와 따뜻함에 너무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고 갑니다. 우리가 받은 것
이상으로 이들도 로고스 호프를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사역이 시작된 이후 하루에 12시간씩 배를 오픈했습니다. 각 파트마다 2조로 움직여
일했죠. 하지만 캐리비안 사역-7월 말-을 준비-아직 끝나지 않은 공사들-하며 배를 12
시간 오픈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는 결론이 났습니다. 벨파스트(Belfast-Northen
Island), 더블린(Dublin-Ireland), 카디브(Cardiff-Wales), 콕(Cork – Ireland) 에서는 8
시간 배를 오픈합니다. 이미 많이 지친 엔진 파트, 직접 방문객을 대하는 서점, 익스프
리언스 팀, 투어 팀 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남은 프로젝트 호프 시어터-메인 컨
퍼런스룸-, 물탱크, 엔진 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 로고스 호프에서는 모든 것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
을 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곤함을 넘은 피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리더쉽들이
이들을 케어해주면 좋으련만 리더쉽들에게도 로고스 호프의 시스템이 처음이라 난항
을 겪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적응하는 시간입니다. 힘든 시간이죠. 배에서의 생활이 서
바이벌이라는 투정 아닌 투정을 친구에게 했더니 그러더군요. 리더쉽들은 하루에 100
통 이상의 메일을 받고 어시스턴트 없이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그들 또한 많은 중압감
과 피로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러더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이리 저리 힘들어도 내색하지 못하고 같이 바쁨에도 불구
하고 내려와 도와주는 리더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기와 지혜로 하루하루를 채울
수 있도록, 그들의 생명력이 로고스 호프에 있는 한 사람 한사람을 적실 수 있도록 기도
해주세요.
3. 이번 달 초 외할아버지의 부재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여러 안 좋은 소식을 들
으면서 조금은 어두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페루 아일랜드 사역-에는 정
말 기쁨으로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배에 와서 그렇게 기쁘기는 처음인 것 같
습니다.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는 영혼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가끔은 정말 피곤하고 끝날 시간이 됐음에도 끝나지 않아서 속에서 화가 날때도 있었지
만 기쁨으로 웃음으로 섬길 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번호 | 제목 | 날짜 |
---|---|---|
197 | 정형남선교사 5월 기도편지 | 2009.05.20 |
196 | 이주희선교사 5월 기도편지 | 2009.05.10 |
» | 전소희 선교사 기도편지 [1] | 2009.04.30 |
194 | 이산지선교사 4월 기도편지 | 2009.04.29 |
193 | 양승만 선교사 4월 기도편지 | 2009.04.29 |
192 | 노시영선교사 4월 기도편지 | 2009.04.25 |
191 | 유정훈선교사 4월 기도편지 | 2009.04.16 |
190 | 이근희선교사 기도편지 | 2009.04.04 |
189 | 김대순선교사 4월 기도편지 | 2009.04.02 |
188 | 이진영선교사 기도편지 [3] | 2009.03.26 |
187 | 정제순선교사 기도편지 | 2009.03.18 |
186 | 강태윤선교사 기도편지 | 2009.03.17 |
모두가 힘들고 피곤한 것 같습니다. 주님 안에서 모두가 정상으로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매일 새 힘과 능력 주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