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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박혜성선교사 기도편지
2009.07.31 14:18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을 위해 늘 기도하는 박혜성 선교사가 호주 리스고(Lithgow)에서 인사드립니다.
이곳에서 저는 낮에는 저를 포함한 11명의 오엠(OM) 동기 선교사들과 세 분의 현지 선
생님들과 함께 영어수업을 듣고 있고, 저녁에는 호스트패밀리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
고 있습니다. 이곳에 온지도 벌써 2달이 지나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가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늘 좋은 만남과, 많은 은혜를 주셨고, 기쁨으로 지난 시간을 보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 메도우 플랫 초등학교 방문 (Meadow Flat School, 7/8)
저희 오엠선교팀은 메도우플랫(Meadow Flat)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에 갔습니다. 그곳
에서 저희는 복음 메시지가 담긴 스킵드라마와 율동과 찬양, 간증, 그리고 한국을 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간증을 맡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나님을 알
게 되었는지, 어떻게 선교라는 사명을 결심하게 되었는지를 아이들에게 말해주었을 때
의 아이들의 초롱초롱했던 눈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 아이들이 코리아라는 작은 나
라에서 찾아온 낯선 사람의 간증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훗날 주님께 쓰임 받는 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2. 한국요리 대접하기
제가 요리에 달란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짧은 외국경험으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바
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요리라는 선물을 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곳에 생일을 맞
은 동기자매들에게 미역국을, 그리고 저희 호스트 가정의 아저씨 안소니(Anthony)의
생일과 저의 운전을 도와주었던 로드(Rod)아저씨 생일에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음식인
불고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호주사람들은 외국문화를 접하고, 외국음식을 맛보
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다행히 저의 요리가 그들의 입맛에 맞아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3. 길간드라 여행 (Gilgandra Trip, 7/24~26)
그거 아세요? 호주에는 백인들이 호주를 점령하기 전 거주하던 호주 토착민들과 백인
들 간의 분쟁이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토착민들은 흔히 ‘애버리진
(Aborigine)’이라고 불리며, 현재 총 인구 45만 명가량으로, 호주 전체인구의 약 2.4%
에 해당합니다. 1803년 이후, 유럽에서 건너온 백인들의 무자비한 탄압과 학살이 이들
에게 자행되었고, 애버리진의 아이들은 원주민개화정책의 일환으로 호주정부에 의해
부모로부터 강제로 분리되어 백인 가정으로 입양당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의 부족은 말
살 당해졌고, 남아있는 그들의 혈통들은 현재 호주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최하층을 구성
하고 있습니다. 이 애버리진들 대부분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백인들에게 빼앗긴 박탈
감에 의한 우울증, 알코올중독과 마약중독으로 시달리기도 합니다. 저희가 간 이 곳 ‘길
간드라(Gilgandra)’는 애버리진들이 모여 살고 있는 마을 중 하나이며, 옛 애버리진의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찾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들은 기독교를 백인들의 문화라고
생각하여 지금까지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복음화율이 매우 적습니다. 저희가 찾아갔던
현지 교회는 단 6명의 성도들만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
해주세요. 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 문을 열어주시고, 그 마음
에 주님의 참 소망이 임할 수 있도록. 그리고 호주의 곳곳에 있는 애버리진 부족에 많
은 선교사가 파송되어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열리도록 기도해주세
요. 로드는 말합니다. ‘애버리진은 백인들을 싫어한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좋아한다. 왜
냐하면 그들이 한국인들과 자신들이 비슷한 성향과 부족문화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그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다.
‘Perseverance must finish its work so that you may be mature and complete, not lacking anything. - James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야고보서 1:4’
힘들 때마다, 지칠 때마다 항상 저를 위로하는 구절입니다. 저를 온전하게 하시기 위하
여 저를 준비시키시며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시기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
며,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뜻 안에 평안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제 저는 8월 14일 비행기로 한국에 일시 귀국합니다. 원래는 바로 그날 네덜란드로 출
국을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모든 한국선교사님들의 국내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조금 늦게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5일 동안 머무르다가 19일 네덜란드로 컨퍼
런스를 위해 출국하고, 그곳에서 8월 31일에 다시 모로코로 향합니다. 이곳에서의 삶을
잘 정리하고,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혜성이의 기도제목>
1. 이곳에서의 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2. 운전사역에 힘을 주시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3. 늘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될 수 있도록
4. 제가 머물고 있는 호스트가정에 평안함과 강건함을. 특히 아저씨(안소니,Anthony)
가 소화계통에 문제가 있습니다. 7월말쯤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제가 머무는 동안
꼭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파송부서인 마하나임의 부흥을 위해서. 수련회 후에 더욱 성령 충만할 수 있도록.
6. 파송교회인 새로남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지금 성경통독기간입니다. 말씀 위에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7. 한국에 있는 가정에 평안함을 주시고, 육신 아버지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여러분들을 위해 늘 기도하는 박혜성 선교사가 호주 리스고(Lithgow)에서 인사드립니다.
이곳에서 저는 낮에는 저를 포함한 11명의 오엠(OM) 동기 선교사들과 세 분의 현지 선
생님들과 함께 영어수업을 듣고 있고, 저녁에는 호스트패밀리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
고 있습니다. 이곳에 온지도 벌써 2달이 지나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가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늘 좋은 만남과, 많은 은혜를 주셨고, 기쁨으로 지난 시간을 보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 메도우 플랫 초등학교 방문 (Meadow Flat School, 7/8)
저희 오엠선교팀은 메도우플랫(Meadow Flat)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에 갔습니다. 그곳
에서 저희는 복음 메시지가 담긴 스킵드라마와 율동과 찬양, 간증, 그리고 한국을 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간증을 맡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나님을 알
게 되었는지, 어떻게 선교라는 사명을 결심하게 되었는지를 아이들에게 말해주었을 때
의 아이들의 초롱초롱했던 눈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 아이들이 코리아라는 작은 나
라에서 찾아온 낯선 사람의 간증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훗날 주님께 쓰임 받는 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2. 한국요리 대접하기
제가 요리에 달란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짧은 외국경험으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바
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요리라는 선물을 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곳에 생일을 맞
은 동기자매들에게 미역국을, 그리고 저희 호스트 가정의 아저씨 안소니(Anthony)의
생일과 저의 운전을 도와주었던 로드(Rod)아저씨 생일에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음식인
불고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호주사람들은 외국문화를 접하고, 외국음식을 맛보
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다행히 저의 요리가 그들의 입맛에 맞아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3. 길간드라 여행 (Gilgandra Trip, 7/24~26)
그거 아세요? 호주에는 백인들이 호주를 점령하기 전 거주하던 호주 토착민들과 백인
들 간의 분쟁이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토착민들은 흔히 ‘애버리진
(Aborigine)’이라고 불리며, 현재 총 인구 45만 명가량으로, 호주 전체인구의 약 2.4%
에 해당합니다. 1803년 이후, 유럽에서 건너온 백인들의 무자비한 탄압과 학살이 이들
에게 자행되었고, 애버리진의 아이들은 원주민개화정책의 일환으로 호주정부에 의해
부모로부터 강제로 분리되어 백인 가정으로 입양당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의 부족은 말
살 당해졌고, 남아있는 그들의 혈통들은 현재 호주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최하층을 구성
하고 있습니다. 이 애버리진들 대부분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백인들에게 빼앗긴 박탈
감에 의한 우울증, 알코올중독과 마약중독으로 시달리기도 합니다. 저희가 간 이 곳 ‘길
간드라(Gilgandra)’는 애버리진들이 모여 살고 있는 마을 중 하나이며, 옛 애버리진의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찾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들은 기독교를 백인들의 문화라고
생각하여 지금까지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복음화율이 매우 적습니다. 저희가 찾아갔던
현지 교회는 단 6명의 성도들만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
해주세요. 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 문을 열어주시고, 그 마음
에 주님의 참 소망이 임할 수 있도록. 그리고 호주의 곳곳에 있는 애버리진 부족에 많
은 선교사가 파송되어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열리도록 기도해주세
요. 로드는 말합니다. ‘애버리진은 백인들을 싫어한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좋아한다. 왜
냐하면 그들이 한국인들과 자신들이 비슷한 성향과 부족문화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그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다.
‘Perseverance must finish its work so that you may be mature and complete, not lacking anything. - James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야고보서 1:4’
힘들 때마다, 지칠 때마다 항상 저를 위로하는 구절입니다. 저를 온전하게 하시기 위하
여 저를 준비시키시며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시기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
며,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뜻 안에 평안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제 저는 8월 14일 비행기로 한국에 일시 귀국합니다. 원래는 바로 그날 네덜란드로 출
국을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모든 한국선교사님들의 국내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조금 늦게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5일 동안 머무르다가 19일 네덜란드로 컨퍼
런스를 위해 출국하고, 그곳에서 8월 31일에 다시 모로코로 향합니다. 이곳에서의 삶을
잘 정리하고,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혜성이의 기도제목>
1. 이곳에서의 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2. 운전사역에 힘을 주시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3. 늘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될 수 있도록
4. 제가 머물고 있는 호스트가정에 평안함과 강건함을. 특히 아저씨(안소니,Anthony)
가 소화계통에 문제가 있습니다. 7월말쯤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제가 머무는 동안
꼭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파송부서인 마하나임의 부흥을 위해서. 수련회 후에 더욱 성령 충만할 수 있도록.
6. 파송교회인 새로남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지금 성경통독기간입니다. 말씀 위에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7. 한국에 있는 가정에 평안함을 주시고, 육신 아버지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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