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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강태윤 선교사 2010년 3월 기도편지
2010.03.31 15:01
모든 영광 주님께 돌립니다.
오랜 동안 기도하며, 이 땅에 한국교회를 통한 선교의 전초기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기도한지 14년 만에, 드디어 이번 주 목요일(11일) 센타 공사를 시작을 합니다.
참으로 가슴이 벅차고, 무어라 표현하기 힘든 기분입니다.
처음으로 이곳 선교의 중요성을 느끼고, 아직은 한국교회가 이곳 선교에 관심이 없고, 아니 선교지라고 여기지도 아니 하던 때에, 이곳은 복음의 마지막 선교지이고, 결국은 한국교회가 이곳 선교에 최종 주자로 나서야할 것이라는 개인적으로 절실하게 생각하며, 오래전에 베들레헴 온 지역을 돌아다니며, 앞으로 이곳 선교를 위해 세워질 선교 센타를 위해 부지를 물색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곳 사람들이 저희들에 대해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고, 땅을 살만한 돈을 이미 준비하고 땅을 보는 줄 알고, 오해 아닌 오해 속에서도, 현재 물질적으로 준비가 안 되고 어려울 지라도 선교에 대한 꿈으로 선교센타 부지를 돌아보고, 주님의 은혜로 2년 전에 현재의 구약성경의 룻기에 나오는, 보아스의 뜰에 있는 대지를 구입하고, 정식으로 등록을 하고, 베들레헴 선교회가 구성이 되고, 드디어 재 작년 가을 현지에서 센타를 위한 기공 예배를 드릴 수 있었음은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고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기공예배 후 공사를 시작하려고 하였지만, 전 세계적인 경제 문제로 공사를 바로 시작할 수 없어, 미루다가 이제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고, 믿음으로 시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들이 92년 가을에 예루살렘에서 당시 이스라엘 점령지였던, 베들레헴으로 사역지를 옮긴다고 했을 때 안전문제와 함께, 여러가지로 위험한 상황에서 무모한 일이라고 염려하시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그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주님의 도우심으로 이곳에서 지금까지 살게 하시고, 이제 저희들이 왜 이곳에서 지난 시간들을 살아야 했던 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주님으로부터 알게 하셨습니다.
아직도 선교사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희들임에도, 주님은 한국 교회 팔레스타인 1세대 선교사로, 복음의 황무지가 되어버린 마지막 땅끝 선교를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함에 있어, 세례 요한처럼 준비하게 하시기 위해, 선교의 교두보를 확보하여 한국교회가 이곳 나아가 중동 이슬람 지역과 이스라엘 유대인 선교를 감당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부르신 줄로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참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고, 저희들 자신만을 믿고 행했던 일들도 있었고, 부끄러운 사역자였음에도 주님께서 저희들을 오랜 동안 이 땅에서 살게 하시고, 결국에는 이렇게 귀한 역사를 이루는데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니 얼마나 감사하고 은혜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교회 최초로 이곳에 땅을 구입하고, 선교 센타를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건물도 중요하지만, 이곳을 품고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이 땅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새롭게 될 이 땅을 바라보며 같이 기도하며 마음을 모으고 하나되는 과정이 얼마나 감사하고 복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두 가정이 2월 달부터 공사 시작을 앞두고, 저녁 마다 현 센타에서 모여서 기도하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바랬습니다.
이 일은 기도로 시작했었고,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이루어져야할 중요한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두 가정은 특별 기도를 하면서, 주님께서 이 일을 기쁘게 받으시고, 함께 하심을 확신하고, 더욱 은혜 가운데 이 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저희들이 기도를 시작하면서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같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도 드렸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저희들과 함께 한국에서도 같이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중에 여러 가지 감사한 소식들을 들을 수 있었고, 여러 면에서 염려하는 저희들에게 주님께서 용기와 함께 힘을 주셨습니다.
저희들만의 일이 아닌 한국교회를 통하여 주님께서 이 귀한 일들을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 공사에 필요한 것들을 주님께서 채워주시고, 기도의 용사들과 함께, 이 일에 주님의 백성들과 함께 이루어 가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태어나신 이곳 베들레헴, 수많은 한국 순례객들이 방문하는 곳임에도, 이슬람화 되어버린 이 땅에, 주님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영혼들이 버려진 채로 있다는 사실들에, 이제 한국교회가 주님의 마음으로 이들을 품고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할 절박한 시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센타를 위한 공사를 시작하게 하시니, 저희들의 가슴은 벅차고, 흥분이 됩니다.
마치 달리기 경주를 위해 출발선에 서 있는 선수의 뛰는 가슴으로 11일 있을 공사 시작을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시청에 가서 시장님과 관계자들을 만나, 공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1일 오후 12시 30분에 공사를 위한 간단한 착공식을 자치정부 관계자들과 대사관분들, 그리고 여러 친구들을 현장에 초청을 해서 할 예정이고, 바로 이어서 센타 앞에 있는 길(지난번 말씀 드렸듯이 시 의회에서 한국, 팔레스타인 우정의 길로 새로 명명)에 대한 명명식도 아울러 하고,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이곳 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지금까지 함께 하여 주신 동역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드디어 공사를 시작 합니다. 물질적으로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주님께서 허락하실 줄 믿고, 나아갑니다.
계속해서 기도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기도만이 이 일을 이룰 줄 믿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일에 같이 기도함으로 마음을 하나로 묶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베들레헴에서 감사함으로 드립니다.
강태윤, 오창임, 강시몬, 강사무엘 선교사
오랜 동안 기도하며, 이 땅에 한국교회를 통한 선교의 전초기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기도한지 14년 만에, 드디어 이번 주 목요일(11일) 센타 공사를 시작을 합니다.
참으로 가슴이 벅차고, 무어라 표현하기 힘든 기분입니다.
처음으로 이곳 선교의 중요성을 느끼고, 아직은 한국교회가 이곳 선교에 관심이 없고, 아니 선교지라고 여기지도 아니 하던 때에, 이곳은 복음의 마지막 선교지이고, 결국은 한국교회가 이곳 선교에 최종 주자로 나서야할 것이라는 개인적으로 절실하게 생각하며, 오래전에 베들레헴 온 지역을 돌아다니며, 앞으로 이곳 선교를 위해 세워질 선교 센타를 위해 부지를 물색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곳 사람들이 저희들에 대해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고, 땅을 살만한 돈을 이미 준비하고 땅을 보는 줄 알고, 오해 아닌 오해 속에서도, 현재 물질적으로 준비가 안 되고 어려울 지라도 선교에 대한 꿈으로 선교센타 부지를 돌아보고, 주님의 은혜로 2년 전에 현재의 구약성경의 룻기에 나오는, 보아스의 뜰에 있는 대지를 구입하고, 정식으로 등록을 하고, 베들레헴 선교회가 구성이 되고, 드디어 재 작년 가을 현지에서 센타를 위한 기공 예배를 드릴 수 있었음은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고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기공예배 후 공사를 시작하려고 하였지만, 전 세계적인 경제 문제로 공사를 바로 시작할 수 없어, 미루다가 이제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고, 믿음으로 시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들이 92년 가을에 예루살렘에서 당시 이스라엘 점령지였던, 베들레헴으로 사역지를 옮긴다고 했을 때 안전문제와 함께, 여러가지로 위험한 상황에서 무모한 일이라고 염려하시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그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주님의 도우심으로 이곳에서 지금까지 살게 하시고, 이제 저희들이 왜 이곳에서 지난 시간들을 살아야 했던 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주님으로부터 알게 하셨습니다.
아직도 선교사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희들임에도, 주님은 한국 교회 팔레스타인 1세대 선교사로, 복음의 황무지가 되어버린 마지막 땅끝 선교를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함에 있어, 세례 요한처럼 준비하게 하시기 위해, 선교의 교두보를 확보하여 한국교회가 이곳 나아가 중동 이슬람 지역과 이스라엘 유대인 선교를 감당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부르신 줄로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참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고, 저희들 자신만을 믿고 행했던 일들도 있었고, 부끄러운 사역자였음에도 주님께서 저희들을 오랜 동안 이 땅에서 살게 하시고, 결국에는 이렇게 귀한 역사를 이루는데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니 얼마나 감사하고 은혜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교회 최초로 이곳에 땅을 구입하고, 선교 센타를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건물도 중요하지만, 이곳을 품고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이 땅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새롭게 될 이 땅을 바라보며 같이 기도하며 마음을 모으고 하나되는 과정이 얼마나 감사하고 복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두 가정이 2월 달부터 공사 시작을 앞두고, 저녁 마다 현 센타에서 모여서 기도하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바랬습니다.
이 일은 기도로 시작했었고,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이루어져야할 중요한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두 가정은 특별 기도를 하면서, 주님께서 이 일을 기쁘게 받으시고, 함께 하심을 확신하고, 더욱 은혜 가운데 이 일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저희들이 기도를 시작하면서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같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도 드렸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저희들과 함께 한국에서도 같이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중에 여러 가지 감사한 소식들을 들을 수 있었고, 여러 면에서 염려하는 저희들에게 주님께서 용기와 함께 힘을 주셨습니다.
저희들만의 일이 아닌 한국교회를 통하여 주님께서 이 귀한 일들을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 공사에 필요한 것들을 주님께서 채워주시고, 기도의 용사들과 함께, 이 일에 주님의 백성들과 함께 이루어 가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태어나신 이곳 베들레헴, 수많은 한국 순례객들이 방문하는 곳임에도, 이슬람화 되어버린 이 땅에, 주님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영혼들이 버려진 채로 있다는 사실들에, 이제 한국교회가 주님의 마음으로 이들을 품고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할 절박한 시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센타를 위한 공사를 시작하게 하시니, 저희들의 가슴은 벅차고, 흥분이 됩니다.
마치 달리기 경주를 위해 출발선에 서 있는 선수의 뛰는 가슴으로 11일 있을 공사 시작을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시청에 가서 시장님과 관계자들을 만나, 공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1일 오후 12시 30분에 공사를 위한 간단한 착공식을 자치정부 관계자들과 대사관분들, 그리고 여러 친구들을 현장에 초청을 해서 할 예정이고, 바로 이어서 센타 앞에 있는 길(지난번 말씀 드렸듯이 시 의회에서 한국, 팔레스타인 우정의 길로 새로 명명)에 대한 명명식도 아울러 하고,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이곳 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지금까지 함께 하여 주신 동역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드디어 공사를 시작 합니다. 물질적으로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주님께서 허락하실 줄 믿고, 나아갑니다.
계속해서 기도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기도만이 이 일을 이룰 줄 믿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일에 같이 기도함으로 마음을 하나로 묶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베들레헴에서 감사함으로 드립니다.
강태윤, 오창임, 강시몬, 강사무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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