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주 선교사는 6/25(금)~28(월)까지 GBT(성경번역선교회) 여 선교사 모임을 참석했습니다.




7/9(금)~11(주일)에는 이 선교사가 대학생 시절 섬겼던 대구 영광 교회에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린란령의 행복한 모습입니다. 딸들이 있어 우리 가정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


새로남교회가 국내 선교사로 협력하던 이00 선교사님 가족이
8월 대망의 파송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경 번역을 위해서
열심히 훈련을 받으시면서 준비하셨는데, 하나님께서 때를 정하셨습니다.

파송 준비에 힘을 더해 주시도록
그리고 세 딸들이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남기고
선교지로 향하길 기도합니다.
선교사님 가정을 통해 한 민족의 성경이 번역이 되어 봉헌되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위원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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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지/주소서 기도편지(*보안상 성함은 기재치 않습니다.)

샬롬~!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늘 함께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평강이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에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여선교사모임]
주선교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대부도에 있는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열린 GBT여선교사모임을 다녀왔습니다. 막내가 아직 젖을 떼지 않아서 데리고 갔지만 오랜 만에 가사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조금이나마 만끽했습니다. 여러 가지 찬양과 기도,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그 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처를 서로 싸매어 주고, 함께 웃고, 우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서 GBT가 한 가족임을 확인하고 선배님들의 경험을 통해 어떻게 선교지에서 살아가야 할 지를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선교포럼]
이선교사는 7월 4-5일에 경기도 안양에서 산소망교회에서 열린 선교포럼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이번 선교포럼을 통해서 I국 북동부의 일곱 개의 주 가운데 하나인 나가랜드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포럼에는 나가랜드에서 오신 일곱 분의 목사님을 만나서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가랜드는 인구의 90% 정도가 기독교인입니다. 놀라셨죠? 저도 그랬습니다. 1872년에 클라크 미국 선교사 부부가 헤드헌터(사람의 머리를 사냥해서 해골을 걸고 다니는 사람)였던 나가랜드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였습니다. 그 복음의 물결은 점차적으로 나가랜드 전역을 휩쓸었습니다. 이번 선교포럼을 통해서 나가랜드 사람들이 세계 선교를 위해 귀히 쓰임 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한 것과 인도 북동부의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영광교회수련회]
저희 가정은 지난 7월 9-11일에는 이선교사 대학생 시절에 섬겼던 대구 영광교회(대명동 대구대 내) 수련회에서 말씀을 나눌 기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영광교회는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주로 나오는 작은 교회입니다. 97년도부터 어려운 가운데 교회를 묵묵히 섬겨오신 귀한 목사님 가정이 계시며, 이선교사가 그 교회를 섬길 때에는 집사님이 한 분도 없었지만 지금은 이선교사의 후배들이 가정을 이루고 집사님이 되어서 교회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후배들은 오늘날 더 좋은(?) 교회, 더 편한(?) 교회를 쫓아 가는 세대를 거슬러 낮은 자리에서 겸손히 순종하고 있었습니다. 이 분들이 참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린랑령의 노래!]
재린이는 자기는 눈으로 악보를 보고 피아노를 연습하는 데 악보를 보지 않고 키보드를 치는 언니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재랑이가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눈이 왜 안 보여?” 궁금해하는 아이에게 시각장애인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고, 점자 찬송가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어려운 이야기도 해 주었습니다. “진짜 시각 장애인는 두 눈으로 볼 수 있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어두움 가운데 사는 사람들이야” 재령이는 무대체질인 것 같습니다. 영광교회에서 자꾸만 앞으로 나가서 마이크를 잡고 “아~! 에~!”하면서 장난을 칩니다.

[출국 날짜]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8월 23일 밤 9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게 됩니다. 어제(7/15) 우체국선박으로 인도로 짐들(아이들 책들과 옷)을 보냈습니다. 이 짐들은 아마 우리가 I국에 도착할 때쯤에 받게 될 것입니다. 짐들이 아무 사고 없이 잘 도착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비자 수속을 위해 비자스폰서가 되어주기로 한 위디 선교회에 필요한 서류들을 알아보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비자가 어려움 없이 제 때에 잘 나오도록 중보 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인도 북동부 지역으로 들어갔을 때에 집을 구하기 전까지 머물 게스트 하우스와 집을 구하는 것을 S시(I국 북동부 한 도시)에 사는 I국 친구 목사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늘 감사]  
1. 주선교사가 여선교사 모임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쉼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이 선교사가 선교포럼을 통해서 I국 북동부에 대해서 더욱 알게 하심을 감사/영광교회 수련회를 통해서 은혜를 나누게 하심을 감사/여러 동역자들을 만나서 교제를 나누게 하심을 감사2. 선교지에서 나아갈 준비를 조금씩 하게 하심을 감사(짐 부치기, 비자수속 시작, 현지 집구하기 시작 등)

[하늘 노래]
1. 출국을 앞두고 여러 가지로 분주한 온 가족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잃지 않게 하소서
2. 부친 짐들이 안전하게 현지로 가게 하시며, 비자 수속을 순조롭게 진행되어 출국날짜에 지장이 없게 하시며, 인도 북동부 현지에서 적절한 집(안전한 곳, 아이들의 다니게 될 현지학교와 가까운 곳, 시장이 가까운 곳)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아이들이 한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건강한 이별을 하게 하소서  
4. 출국 전까지 있을 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7월 18일(주일) 공주 월미교회 주일오후예배 설교
7월 21(수)-23일(금): 동역자 방문(수원) 및 아이들과 함께 에버랜드 추억만들기(용인), 친척방문(강원도 태백)
7월 25일(주일): 포항성결교회 주일오후예배 설교
7월 25(주일)-27일(화): 부모님과 함께 가족여행(경주)
7월 28일(수)-8월 1일(주일): 이선교사 대만 Wycliffe camp 참석

8월 초순 나가랜드 교회지도자 한국 방문시 함께 동행
8월 9일(월) 한우리교회 여름성경학교 설교
8월 15일(주일) 대전 한우리교회 파송예배

5. 파송교회(백화점SAY內 대전 한우리교회)와 후원교회들, 후원자들에게 하늘의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채워주시며, 계속해서 동역할 교회들, 동역자들과 중보하는 소그룹들(셀, 순, 구역 등)을 주소서
6. 가족들이 선교의 동역자로 굳게 서게 하시며, 믿지 않는 매형 가정이 복음화되게 하시며, 이 선교사의 여동생과 주 선교사의 두 오빠에게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게 하소서.